안녕하세요? 첨 글을 올리네요... 좀 웃기는 이야기 일지도 모르지만 전 아주 오래 전부터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기타에도 바둑이나 태권도나 골프처럼 핸디나 등급을 매겨보면 어떨까 하구요... 어떤 품새를 정해보는 것두... 예를 들면... 6번선 미부터 1번선 미까지 알아이레로 칠 줄 알면 9급이구... 카르카시 1번 연습곡을 칠 수 있으면 8급... 야포얀도를 사용해서 사랑의로맨스를 칠 수 있으면 5급쯤? 쏘르의 연습곡(세고비아가 붙힌 번호) 6번을 칠 수 있으면 1급쯤? 알함브라나 아라비아기상곡 정도를 승단의 기준쯤 삼고... 마적을 2단쯤?? 대성당 마지막파트를 3단쯤으로... 샤콘을 최고의 경지로... 그 이상은 나눌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뭐 이런 식으로... 물론 좀 더 연구해서 적재 적소에 어떤 곡을 어디쯤 배치할 것인지 하는 것도 매냐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구... 연구를 좀 더 해야겠죠?? 중요한 건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을 수 없을 경우... (전 기타를 시작한지 햇수로는 꽤 되는데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늘 혼자였거든요...) 당신의 수준이 어느정도인가를 알 수 있게하는 척도를 제시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것은 꼭 뭘 나누어 새내기 헌내기를 나누자기 보다는... 마치 떼뜨리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별 의미도 없는 점수를 따기위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하게하는 이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거든요... 이런 방법이 기타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자극이되구 유익함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드리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