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3.12.29 01:03
기타문화원'살롱 음악회'를 다녀와서...
(*.178.118.203) 조회 수 3218 댓글 4
제법 날씨가 쌀쌀했던 어제 저녁 훈훈한 연주회를 다녀왔습니다.
nylon&steel이 어우러진 흥미로운 연주회였습니다.
1부 에서는 미리 정해진 연주자들의 연주가 있었는데,무대와 청중간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서 연주자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정석님의 따님도 초대되어서 고정석님과 바이올린 이중주를
선뵈었는데 대단했습니다. 특히 고은애(따님)양은 카리스마가 있더군요.
거부할 수 없는 그리고 왠지 시키는것을 다 해야할 것 같은...
그리고 다양한 레퍼토리의 기타연주도 흥미로웠습니다.
1부는 그렇게 간단히 마감하고 기타문화원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까먹고
(죄송합니다.왠지 이 표현이 정감있어서...)2부를 즐겼는데,2부 에서는
미리 공지되었던 것과 같이 살롱 음악회가 펼쳐졌습니다.
처음에는 저역시 마찬가지였지만 관객들역시 '살롱 음악회'에 익숙하지
못했던터라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으나 gmland님께서 느닷없이 등장하여
특유의 입담으로(?)청중을 이끄시더군요.그리고 이어진 연주...
애니멀즈의 'The House of the Rising Sun'그리고 비틀즈의 'Hey Jude'...
'헤이 주드'의 후렴구에서는 관객이 모두 하나가 되어 따라부르는 사태(?)도
발생을 하였습니다.그리고 그 후에 또다시 클래식기타 연주가 있었고 몇곡의
연주후 청중가운데 아리따운 아가씨가 무대로 초대되어 즉흥으로 성악을 부르더군요. 그 역시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송형익선생님의 연주로 '살롱 음악회'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약 50명 정도의 인원이 연주회를 함께 즐겼는데요,기타문화원의 김배훈님의
정말 많은 수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연주회였습니다.전해 듣기로는 적자를
보셨다고 하더군요...연주회 입장료와 식사비를 따로 받지 않으셔서...
그래도 많은사람들이 연주회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흐믓해 하시더군요.
(사람 좋으시기는...)
그리고 '목향'홈페이지 운영하시는분과 '기타 매니아'회원이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히신 분들과의 만남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생전 처음뵙는 분들이지만 '기타'라는 주제 하나로 나눴던 친밀한 대화들...
이또한 기타음악 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었기에 가능한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김배훈님이 다음에 (조만간) 또다시 연주회를 갖자고 말씀하셨는데 그때는 더욱더 많은분들과의 만남 그리고 더욱 다양한 연주를 만나기를 기대하며 이만
졸필을 마칠까 합니다. -guitar forever-
nylon&steel이 어우러진 흥미로운 연주회였습니다.
1부 에서는 미리 정해진 연주자들의 연주가 있었는데,무대와 청중간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서 연주자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정석님의 따님도 초대되어서 고정석님과 바이올린 이중주를
선뵈었는데 대단했습니다. 특히 고은애(따님)양은 카리스마가 있더군요.
거부할 수 없는 그리고 왠지 시키는것을 다 해야할 것 같은...
그리고 다양한 레퍼토리의 기타연주도 흥미로웠습니다.
1부는 그렇게 간단히 마감하고 기타문화원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까먹고
(죄송합니다.왠지 이 표현이 정감있어서...)2부를 즐겼는데,2부 에서는
미리 공지되었던 것과 같이 살롱 음악회가 펼쳐졌습니다.
처음에는 저역시 마찬가지였지만 관객들역시 '살롱 음악회'에 익숙하지
못했던터라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으나 gmland님께서 느닷없이 등장하여
특유의 입담으로(?)청중을 이끄시더군요.그리고 이어진 연주...
애니멀즈의 'The House of the Rising Sun'그리고 비틀즈의 'Hey Jude'...
'헤이 주드'의 후렴구에서는 관객이 모두 하나가 되어 따라부르는 사태(?)도
발생을 하였습니다.그리고 그 후에 또다시 클래식기타 연주가 있었고 몇곡의
연주후 청중가운데 아리따운 아가씨가 무대로 초대되어 즉흥으로 성악을 부르더군요. 그 역시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송형익선생님의 연주로 '살롱 음악회'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약 50명 정도의 인원이 연주회를 함께 즐겼는데요,기타문화원의 김배훈님의
정말 많은 수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연주회였습니다.전해 듣기로는 적자를
보셨다고 하더군요...연주회 입장료와 식사비를 따로 받지 않으셔서...
그래도 많은사람들이 연주회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흐믓해 하시더군요.
(사람 좋으시기는...)
그리고 '목향'홈페이지 운영하시는분과 '기타 매니아'회원이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히신 분들과의 만남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생전 처음뵙는 분들이지만 '기타'라는 주제 하나로 나눴던 친밀한 대화들...
이또한 기타음악 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었기에 가능한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김배훈님이 다음에 (조만간) 또다시 연주회를 갖자고 말씀하셨는데 그때는 더욱더 많은분들과의 만남 그리고 더욱 다양한 연주를 만나기를 기대하며 이만
졸필을 마칠까 합니다. -guitar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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