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질문 ?

by gmland posted Dec 22,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 장르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질문 ?

1. 바하가 평균율을 만든 것입니까, 원래부터 있던 평균율을 음계에 적용한 것일 뿐입니까?

2. 평균율 이전에 순정율이 있고, 또 그 이전에는 피타고리안이 있었습니다. 순정율은 피타고리안의 개량이요, 평균율은 순정율의 개량이라는 것에 異論이 있습니까?

3. 바하의 서양7음계는 이오니언, 에올리언, 프리지언 모드의 합성이라는 데에 異論이 있습니까?

4. 이오니언, 에올리언, 프리지언 모드는 원래 그리스, 터어키의 4음계 내지는 7음계의 고음계라는데 異論이 있습니까?

5. 바하는 서양7음계를 발명한 것입니까, 평균율을 빌려오고, 여기에다 다른 민족음계를 짬뽕으로 요리해서 양념을 한 것입니까? - 바하를 비하하자는 말이 아니라…

6. 고전이라는 의미의 클래식은 상대적 시대를 뜻하는 말입니까, 고유명사입니까?

7. 바하보다도 훨씬 이전의 각 민족의 민속음계는 Traditional로 표기하고 바하/베토벤 음악은 Classic이라 해야 할 어떤 합리적, 언어학적 이유가 있습니까?

8. 우리가 일부 유럽학자의 분류를 무비판적으로 그대로 수용할 이유가 있습니까?

9. 현대의 블루스/재즈 음계가 아주 먼 옛날의 니그로 5음계로서, 우리 국악의 평조/계면조와 흡사한 Minor-pentatonic/Major-pentatonic, 도리안 음계, 항가리언/집시 음계의 합성이거나, 이들로부터 전래되고 영향 받은 음계라는 데에 異論이 있습니까?

  참고로, 우리 평조/계면조 음계나 니그로 Minor-pentatonic/Major-pentatonic 음계는 둘 다 평균율로 된 음계가 아니지만, 이들을 평균율에 적용하면 똑 같은 음계입니다.

10. 피아졸라의 음악이 블루스/재즈 음계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는데 異論이 있습니까?

11. 현대의 클래시컬 음악(클래식 풍의 현대음악) 전부가 블루스/재즈 음계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는데 異論이 있습니까?

12. 현대의 모든 장르의 음악이 블루스/재즈 음계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게 없다는데 異論이 있습니까?

13. 그렇다면 고전으로서의 민속음계와 고전으로서의 클래식 및 블루스/재즈의 영향을 함께 전승한 현대 음악에까지 클래시컬이 아닌 클래식이란 용어가 합당합니까?

14. 자기네 나라 사람이 만든 음악이니 당연히 선점하게 되고, 선점은 기득권을 형성하게 되어, 유명 음대 교수로 임명되고 이기적 집단을 만들어, 클래식을 존경받는 순수한 고전 그대로 두지 않고, 만일 현대음악을 대중음악으로 대조/비하 시키는 목적에 악용한다면, 이건 재즈/블루스/락에 비참하게 밀려버린 최후의 동정적 발악(?)으로 봐야 합니까, 아니면 어떤 분석음악적, 문화사적 이유가 있는 것입니까?

  관심 있는 친구들은 부담 없이 한 번쯤 생각해 보십시오. 사실 이런 건 음악 듣는 데에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연주/작편곡 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 또는 전적으로 필요할 것입니다.


  gmland.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