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콩쿨에 대해 유난히 말이 많네요..
기타매니아 칭구들에 말에
저는 뭐라고 말할수 말하기가 힘드네요..
전부다 너무나 좋은 말들을 하셔서요...
"역시 기타매니아에는 배울게 많아"
라고 다시 생각했습니다.
(제발 돌던지지 말아주세요 ㅠ.ㅠ;;)
콩쿨에 대해 저의 첫번째 생각은요,
콩쿨은 열띤 경쟁의 장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콩쿨은 권투랑 레슬링이랑 달라서
승리에 집착하는것이 아니라.. 즐겨야 되겠죠..
얼굴에 핏기 세우면서 음악을 만든다면
음악을 만드는 것이 막노동하는 것 처럼 힘들어질거 같아요..
그리고 결과에 불만족하면 안되겠죠?
이번에도 심사위원들이 몇시간동안 피곤하게 심사를 해주어도
공정하게 심사가 되어서 매우 기분이 좋고요
한편으로는 아주 대단하게 생각한답니다 ^^
그리고 두번째 제 생각은요
콩쿨이 연주경험을 쌓고
배울게 많다고 해도 계속 계속 또 가면
부작용이 있을거 같거든요..
때로는...
콩쿨에 안가는 때도 있어야
훌륭한 음악인이 될수 있다고 생각해요..
기타를 배우면서 콩쿨만 신경쓴다면..
얻는거 보다 잃는게 더 많지 않을까요?
콩쿨에 쳐야할 자유곡 혹은 지정곡을 몇시간동안 연습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콩쿨 안가도 훌륭한 음악가가 될수 있다고 생각해요..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기타매니아 칭구들이 말한거를
제가 정리한거 같네요. ㅡㅡ;;;;
아무쪼록 이 글 읽느라고 감사하고요..
저는 물러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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