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2003.11.12 11:16

[re] 경연대회

(*.225.0.24) 조회 수 3307 댓글 1
..............

콩쿠르에  입상하므로써  연주경력의 길로 들어설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경연대회에  입상한 경험이 전혀 없이도  연주가로 성공한 예는 얼마든지 있다.
그러므로 콩쿠르는  올바른 시각으로 파악해야 할 것이다.

콩쿠르에서 입상하는 것이 음악가로서의 성공을 보장해 주지는 못하는 것이며, 탈락했다고해서 자신의 재능이 평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객관적으로 생각해 볼때 콩쿠르의 결과는
단지  연주자의 전체 발달과정의 한 단계를 이야기하며,  이것이  최종적인,
또 돌이킬수 없는 결정으로 간주되어서는 안된다.

.............

콩쿠르의 우승이  흔히가져다 주는 매력과 명성은  흔히 일시적인 것이 될 수 있다.  
다른 사업들과 마찬가지로  음악사업도 새로운 것이 잘 팔리기 때문에  어느 매니저는 " 지난해 우승자를 파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없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더  심각한 문제는  
콩쿠르 우승자가  자신의 새로운 역할에 따른  책임감을 감정적으로, 신체적으로  또는  기질적으로  감당해나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을때 일어나는 것이다.

콩쿠르입상자들 가운데  연주가로서의 경력을  이루지 못한 많은 사람들의 경우가 음악가의 삶에서의 이러한  불행한 현실을 너무나도 잘 입증해 준다.

경연대회는  입상이 최종목적이 아닌 ,

오로지  연주가의 전체적 발전에서의 한 단계로 간주되어질때만  건설적인 영향을 줄 수가 있다.

또한  경연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자신이 현재 이룩한 실력을 측정할 수 있는 기준들을 제공해 줄 때에만 음악적으로 유익한 것이다.

또한 경연대회의 모든 행사동안에 심사위원이나 참가자들의 태도가  중요하게 간주되는 조건하에서만  음악도들은  자기의 장점과 약점을 진정으로 실험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조건이 된다면,   비록  콩쿠르에서 상을 받지 못하게 되더라도  
참가자는 그의 배우는 과정에서  필요한 하나의 단계를 성취한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승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피아니스트 시모어 번스타인의 글 중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여기저기 생략했더니  좀  그렇긴 하지만   한가지 의견이 될수도 있을것 같네요.
Comment '1'
  • 2003.11.12 11:38 (*.168.105.40)
    100% 공감 합니다...^^(속이 다 시원하네여~~)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149819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173580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4 뮤직토피아 2020.03.09 181632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162575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186681
13719 Quaternaglia Guitar Quartet의 사진 4 일루안와 2003.11.08 3910
13718 혁님이 말한 Quaternaglia Guitar Quartet 2 일루안와 2003.11.08 3380
13717 브라질 "조앙 루이즈"와"더글라스 로라" 연주회 후기.. 18 2003.11.07 4291
13716 멜로스 고전기타합주단 연주회 이창극 2003.11.07 5350
13715 제 손이 들렸나요? 3 신동식 2003.11.08 3566
13714 오픈안내 5 김배훈 2003.11.08 3252
13713 [re] 이삭의 연주회, 마스터 클래스 후기 4 김진수 2003.11.10 3734
13712 서핑하다가 발견한 Eduardo Isaac의 연주회 프로그램 ㅜ.ㅜ 4 일루안와 2003.11.08 3236
13711 저 오늘 등록 했습니다.^^ 1 인성 2003.11.10 3370
13710 어제 "조앙" 생일 파티중에 브라질 기타 칭구들과 사징 한컷... 23 file 2003.11.10 3659
13709 클래식을 처음으로 접해보려고 합니다. 초보자용기타를 어떻해 구입하는것이 좋을지 알려주세요. 20 백지강 2003.11.10 4203
13708 어제 22회 한국기타협회 콩쿨 후기...라고나 할까요... 43 한량의꿈 2003.11.10 5622
13707 [속보] Stephan Schmidt의 Lute Works 음반이 수입됩니다. 11 file 일루안와 2003.11.10 4492
13706 11월 11일 서울기타퀄텟 연주 가시는 분들 후기 부탁드려요^^ 3 으니 2003.11.11 4048
13705 끈내주는 악보사이트 11 차차 2003.11.11 3635
13704 강가 file 하비 2003.11.11 3922
13703 혹시," 봄날은 간다" 라는 영화 보신분 계세요.~? 2 쵸코보 2003.11.11 5342
13702 [re] 고맙습니다. 악보를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냉무) 김영규 2003.11.14 5347
13701 [re] 고수님의 도움이 필요해요. 무사시 2003.11.12 3364
13700 고수님의 도움이 필요해요. 꼬마기타 2003.11.11 3539
13699 협회 콩쿠르를 보고 느낀 점 12 과객 2003.11.11 4468
13698 콩쿠르에 관해 느낀점. 10 2003.11.11 4284
» [re] 경연대회 1 꾸숑 2003.11.12 3307
13696 콩쿨을 어찌 생각해야할까요?. 20 2003.11.11 3864
13695 julia florida 무슨뜻이죠?? 8 ys 2003.11.11 4773
13694 글구 한가지 더요. 6 ^^어둠속의식구 2003.11.11 3264
13693 안녕하세요. 풍월당지기.. 최성은입니다. 3 최성은 2003.11.11 3654
13692 fis가 뭔가요? 3 석재 2003.11.12 3918
13691 청주에서 기타 레슨 하실 수 있는 기타 선생님을 찾습니다. 하늘 2003.11.12 3903
13690 러셀 연주회 후기 (10월31일 마드리드) 7 김진수 2003.11.12 4325
Board Pagination ‹ Prev 1 ...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 579 Next ›
/ 57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