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3.11.10 14:15
어제 22회 한국기타협회 콩쿨 후기...라고나 할까요...
(*.250.24.1) 조회 수 5621 댓글 43
오랜만에 들어왔슴다.
생활이 바쁘다 보니~
어제 10시, 코스모스 홀 (늘 이곳에서 하지요... 장소가 좀 구리지만 -_-;;)
초저부를 시작으로 거의 밤 8시까지... 심사위원도 그랬을테지만 그거 다 보는 사람도 중노동이었슴다...
기타협회 일이라 왈가왈부할 순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예선에서 더 추렸어야 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슴다... 기본도 안된 사람이 결선까지 와서 헐떡거리는 거 보기가 영~ 불쌍해서리... 어떤 사람은 (그래도 전공생인데) 곡 다 외운 게 아깝다는 생각까지 났슴다... 물론 본인이 열심히 노력한 것은 높이 평가해야될테지만.
심사위원장이신 리여석선생님도 강평 중에 곡 선정에 대해서 여러번 얘기했슴다. 몇몇은 시간 계산을 전혀 하지 않은 듯 정말 뭔가를 보여줄 찰나에 종이 울려서 아깝게 그만두고 나가야 하는 일까지 있었슴다.
아래에 간략하게나마 어제 콩쿨을 본 소감을 적겠슴다. 그 뒤에는 수상자 명단임다(기타협회홈피에서 퍼온 것).
1. 초저부
주로 4학년생들이 많았는데, 음... 아직까진 새싹들이니까 그냥 대견했고... 이렇다 하게 인상적인 부분은 없었슴다. 앞으로 이들이 더욱 노력하여 우리나라 기타계를 이끌겠지요?
2. 초고부
정말로 열띤 현장이었슴다. 나이 대비 내공 수준으로 따지면 오히려 일반부보다도 더욱 우수한 기량의 소유자들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였죠. 1위 김진희양은 성인 프로 뺨치는 기량과 음악성으로 의심할 바 없는 위치를 굳혔슴다. 정말 훌륭했슴다.
"대성당 3악장" 같은 건 이제 초등학생용 레퍼토리로 굳지 않았아 할 정도로 빠르게 무리없이 쳐 내는 거 보면서 앞으로 우리 기타계를 이들 세대가 점령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앞섰슴다.
특히 2위 박지형군은 또박또박 명료한 터치와 소리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연주를 했슴다. 한눈에도 기초가 잘 잡혀있어 더욱 정진하면 훌륭한 연주자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슴다. 초등부의 "혜성"으로 점찍었슴다. 두고 봐야징...
3. 중등부
상대적으로 초고부에 비해 보았을 때 좀 그랬슴다. 층도 얇았고, 내용도 그냥 그랬슴다. 초고부가 너무 화려해서 오히려 활기가 없는 듯 보였슴다. 2위를 한 지익환군은 중1답지 않게 화려하고 대담한 테크닉의 소유자였슴다. 미스터치가 좀 보이는 편이었지만 잘 다듬으면 훌륭한 연주자가 될 것 같슴다.
4. 고등부
이원지양과 김동선군의 진검승부를 기대했는데 역시 불꽃 튀는 명승부였슴다. 이원지양 특유의 날카롭고 또렷한 테크닉과 김동선군의 정갈하고 부드러운 음악이 붙었는데... 상대적으로 지정곡에서 연습이 부족인 듯한 김동선군이 1위를 내주게 되었슴다. 이원지양의 Fandango도 대체로 정확하고 뛰어난 연주였는데, 박자가 초과된 마디가 있었슴다... (이게 심사에 불리하게 작용하진 않은 듯...) 김동선군은 멀리서 오느라 그런지 먼저 본 것에 비하면 많이 컨디션이 안 좋은 듯한 연주였슴다.
하지만 둘다 우리나라 청소년 연주자들 중에 우뚝 솟아 있는 거봉이라고 할 수 있슴다. 앞으로 한국 기타계를 빛낼 별들이 될 것이라 굳게... 믿슈미다...
경복고 3년 김우진군은 Prelude나 Fuga 중 하나를 빼고 Allegro를 보여줬다면 더 좋았을텐데, 시간이 초과하여 뭔가를 보여줘야 할 Allegro는 막상 하지 못하고 중도 퇴장하여 안타까움을 주었슴다. 그래도 역시 훌륭한 연주를 보여줬슴다.
5. 일반부
허허... 경력으로 보나 덩치로 보나(으악~ 진짜 크다!) 고의석씨가 압도적인 연주로 1위를 했슴다. 뭐, 피에스타 멤버로서의 활약을 비롯해 아랑훼즈 협주곡을 이미 큰 무대에서 훌륭히 소화해 내는 것을 본 저로서는 그의 실력과 음악에 다른 소감을 말하는 게 무의미한 것 같았슴다. 지난번 스페인의 해 콩쿨 때 인상적인 Aguado의 Rondo 연주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바가텔을 유려하고 정확하게 연주하여 듣는 이들을 황홀하게 했슴다.
2위를 한 서울대 최인씨는 마찬가지로 시간이 초과하여 열심히 연습했을 (회심의) Presto를 하지 못한 채 내려오고 말았지만... 예전과는 다른 색깔과 음악을 보여주는데는 충분했슴다. 악기 소리가 좀 더 잘 들렸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6. 성인 아마추어부
리여석 심사위원장님니 그랬슴다... "깜짝 놀랐다" @.@
진짜 그랬슴다. 1위를 한 김덕화씨의 내공과 음악성은 대성당 2악장 시작할 때부터 알아봤슴다. 꾸밈음까지 또로로로... 깨끗하게 들어갑디다. 그래도 역시 프로연주자의 연습량은 불가능한 관계로... 3악장은 실수가 좀 있었지만... 아마추어의 경지에서 그 정도면 최상위급임에는 틀림 없었슴다. 그 분처럼 음악을 알고 표현하는 사람이 어릴때부터 제대로 기타를 배워왔다면 지금쯤은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을지도 모를 거란 생각을 했슴다... 역사에 "If"는 없지만서도...
아깝게 2위를 한 최철엽씨는 전체적으로 훌륭하고 무난한 Fuga를 들려줬슴다. 실수라는 측면에서는 1위 수상자보다는 훨씬 정확했지만, 아무래도 손가락의 민첩성과 기교의 발랄함(?)에서 점수를 잃지 않았나 생각했슴다.(손영성편곡 악보로 한 듯했슴다... 음이 좀 많은데... 그래도 훌륭하게 했슴다) 마찬가지로 이 분도 음악에 대한 애정만큼 손가락이 따라 준다면 더 없이 훌륭한 연주가가 되었을 것이란 생각을 했슴다.... 또 마찬가지로 역사에 "If"는 없지만서도...
3위를 한 김 주씨의 Sunburst나 장려를 한 장호철씨의 Prelude 모두 콩쿨이라는 경쟁을 느끼게 하기보다는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준 것 같아 기분이 해피했슴다.
어떻게 보면 전공생들의 경쟁적 연주보다는 아마추어부의 음악이 더욱 듣기 좋았다는 점도 있슴다. 이미 그들은 많은 음악을 가슴으로 듣고 자신이 좋아서 직장일에 지친 몸으로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들이니까 말임다...
아마추어 홧팅!~
이상은 제 짧은 식견과 편견에서 나온 지극히 개인적 소감이었슴다.
그런데, 10시부터 밤 8시까지 하는 건 좀 너무했슴다... 오늘 아침 출근해야하는데,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 몸이 천근만근이었슴다. 심사위원도 죽을 맛이었겠지요...
에구구... 삭신이 아프당...
2003 제22회 한국기타협회 전국경연대회 수상자 명단
-초저부-
1위 : 이신후(수원 영덕초등 4년) H. Villa-Lobos/ Prelude No.1
2위 : 이현지(서울 개일초등 4년) A. Alba/ Andante Sentimental Op.59
3위 : 김지수(과천 문원초등 4년) A. Alba/ Pensando en ti
장려 : 김우재(일산 저동초등 4년) F. Sor/ Minuetto in A
장려 : 김 창(경기초등 4년) L. Walker/ Kleine Romanze
장려 : 강재현(서울 맹학교3년) A. Alba/ Pensando en ti
-초고부-
1위 : 김진희(일산 금계초등 6년) Leo Brouwer/ Le Decameron Noir 1
2위 : 박지형(남양주 도곡초등 5년) M. Giuliani/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
3위 : 한충완(고양 신일초등 6년) A.B. Mangore/ La Catedral II, III
3위 : 김예현(서울 개원초등 6년) J.S. Bach/ Cello Suite No.1
장려 : 김진세(고양 신일초등 6년) A.B. Mangore/ La Catedral II, III
장려 : 김군도(고양 신일초등 6년) M. Giuliani/ Sonate Op.15
-중등부-
1위 : 유승주(선화예중 2년) Leo Brouwer/ Le Decameron Noir 1
2위 : 지익환(대전 대덕중 1년) M. Giuliani/ Grand Overture
3위 : 최소라(예원중 2년) M. Giuliani/ Sonate Op.15
3위 : 이종현(수내중 2년) I. Albeniz/ Asturias
장려 : 안관식(원주 삼육중 2년) A.B. Mangore/ La Catedral III
-고등부-
1위 : 이원지(수원 영생고 1년) J. Rodrigo/ Fandango
2위 : 김동선(창원 남산고 1년) J.S. Bach/Fuga-Allegro BWV998
3위 : 김우진(경복고 3년) J.S. Bach/Prelude-Fuga-Allegro BWV998
장려 : 이향은(계원예고 2년) I. Albeniz/ Asturias
장려 : 이병화(군포 용호고 2년) F. Sor/ Mozart Theme and Variation
-일반부-
1위 : 고의석 W. Walton/ Five Bagatelles for Guitar
2위 : 최 인 (서울대 4년) J.S. Bach/ V. Sonata No.1 BWV 1001
3위 : 박윤아 (평택대 3년) R. Dyens/ Trois Saudades No.3
장려 : 황보예(한국예술종합학교 2년) F. Sor/ Grand Solo Op.14
장려 : 이건화(세종대 2년) J.K. Mertz/ Fantasie Hongroise
-성인아마츄어부-
1위 : 김덕화 .B. Mangore/ La Catedral II, III
2위 : 최철엽 J.S. Bach/ Fuga BWV1000
3위 : 김 주 Andrew York / Sunburst
장려 : 권희경 C. Dominiconi/ Konyunbaba Op. 19
장려 : 장호철 .S. Bach/ Cello Suite No.1
생활이 바쁘다 보니~
어제 10시, 코스모스 홀 (늘 이곳에서 하지요... 장소가 좀 구리지만 -_-;;)
초저부를 시작으로 거의 밤 8시까지... 심사위원도 그랬을테지만 그거 다 보는 사람도 중노동이었슴다...
기타협회 일이라 왈가왈부할 순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예선에서 더 추렸어야 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슴다... 기본도 안된 사람이 결선까지 와서 헐떡거리는 거 보기가 영~ 불쌍해서리... 어떤 사람은 (그래도 전공생인데) 곡 다 외운 게 아깝다는 생각까지 났슴다... 물론 본인이 열심히 노력한 것은 높이 평가해야될테지만.
심사위원장이신 리여석선생님도 강평 중에 곡 선정에 대해서 여러번 얘기했슴다. 몇몇은 시간 계산을 전혀 하지 않은 듯 정말 뭔가를 보여줄 찰나에 종이 울려서 아깝게 그만두고 나가야 하는 일까지 있었슴다.
아래에 간략하게나마 어제 콩쿨을 본 소감을 적겠슴다. 그 뒤에는 수상자 명단임다(기타협회홈피에서 퍼온 것).
1. 초저부
주로 4학년생들이 많았는데, 음... 아직까진 새싹들이니까 그냥 대견했고... 이렇다 하게 인상적인 부분은 없었슴다. 앞으로 이들이 더욱 노력하여 우리나라 기타계를 이끌겠지요?
2. 초고부
정말로 열띤 현장이었슴다. 나이 대비 내공 수준으로 따지면 오히려 일반부보다도 더욱 우수한 기량의 소유자들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였죠. 1위 김진희양은 성인 프로 뺨치는 기량과 음악성으로 의심할 바 없는 위치를 굳혔슴다. 정말 훌륭했슴다.
"대성당 3악장" 같은 건 이제 초등학생용 레퍼토리로 굳지 않았아 할 정도로 빠르게 무리없이 쳐 내는 거 보면서 앞으로 우리 기타계를 이들 세대가 점령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앞섰슴다.
특히 2위 박지형군은 또박또박 명료한 터치와 소리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연주를 했슴다. 한눈에도 기초가 잘 잡혀있어 더욱 정진하면 훌륭한 연주자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슴다. 초등부의 "혜성"으로 점찍었슴다. 두고 봐야징...
3. 중등부
상대적으로 초고부에 비해 보았을 때 좀 그랬슴다. 층도 얇았고, 내용도 그냥 그랬슴다. 초고부가 너무 화려해서 오히려 활기가 없는 듯 보였슴다. 2위를 한 지익환군은 중1답지 않게 화려하고 대담한 테크닉의 소유자였슴다. 미스터치가 좀 보이는 편이었지만 잘 다듬으면 훌륭한 연주자가 될 것 같슴다.
4. 고등부
이원지양과 김동선군의 진검승부를 기대했는데 역시 불꽃 튀는 명승부였슴다. 이원지양 특유의 날카롭고 또렷한 테크닉과 김동선군의 정갈하고 부드러운 음악이 붙었는데... 상대적으로 지정곡에서 연습이 부족인 듯한 김동선군이 1위를 내주게 되었슴다. 이원지양의 Fandango도 대체로 정확하고 뛰어난 연주였는데, 박자가 초과된 마디가 있었슴다... (이게 심사에 불리하게 작용하진 않은 듯...) 김동선군은 멀리서 오느라 그런지 먼저 본 것에 비하면 많이 컨디션이 안 좋은 듯한 연주였슴다.
하지만 둘다 우리나라 청소년 연주자들 중에 우뚝 솟아 있는 거봉이라고 할 수 있슴다. 앞으로 한국 기타계를 빛낼 별들이 될 것이라 굳게... 믿슈미다...
경복고 3년 김우진군은 Prelude나 Fuga 중 하나를 빼고 Allegro를 보여줬다면 더 좋았을텐데, 시간이 초과하여 뭔가를 보여줘야 할 Allegro는 막상 하지 못하고 중도 퇴장하여 안타까움을 주었슴다. 그래도 역시 훌륭한 연주를 보여줬슴다.
5. 일반부
허허... 경력으로 보나 덩치로 보나(으악~ 진짜 크다!) 고의석씨가 압도적인 연주로 1위를 했슴다. 뭐, 피에스타 멤버로서의 활약을 비롯해 아랑훼즈 협주곡을 이미 큰 무대에서 훌륭히 소화해 내는 것을 본 저로서는 그의 실력과 음악에 다른 소감을 말하는 게 무의미한 것 같았슴다. 지난번 스페인의 해 콩쿨 때 인상적인 Aguado의 Rondo 연주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바가텔을 유려하고 정확하게 연주하여 듣는 이들을 황홀하게 했슴다.
2위를 한 서울대 최인씨는 마찬가지로 시간이 초과하여 열심히 연습했을 (회심의) Presto를 하지 못한 채 내려오고 말았지만... 예전과는 다른 색깔과 음악을 보여주는데는 충분했슴다. 악기 소리가 좀 더 잘 들렸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6. 성인 아마추어부
리여석 심사위원장님니 그랬슴다... "깜짝 놀랐다" @.@
진짜 그랬슴다. 1위를 한 김덕화씨의 내공과 음악성은 대성당 2악장 시작할 때부터 알아봤슴다. 꾸밈음까지 또로로로... 깨끗하게 들어갑디다. 그래도 역시 프로연주자의 연습량은 불가능한 관계로... 3악장은 실수가 좀 있었지만... 아마추어의 경지에서 그 정도면 최상위급임에는 틀림 없었슴다. 그 분처럼 음악을 알고 표현하는 사람이 어릴때부터 제대로 기타를 배워왔다면 지금쯤은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을지도 모를 거란 생각을 했슴다... 역사에 "If"는 없지만서도...
아깝게 2위를 한 최철엽씨는 전체적으로 훌륭하고 무난한 Fuga를 들려줬슴다. 실수라는 측면에서는 1위 수상자보다는 훨씬 정확했지만, 아무래도 손가락의 민첩성과 기교의 발랄함(?)에서 점수를 잃지 않았나 생각했슴다.(손영성편곡 악보로 한 듯했슴다... 음이 좀 많은데... 그래도 훌륭하게 했슴다) 마찬가지로 이 분도 음악에 대한 애정만큼 손가락이 따라 준다면 더 없이 훌륭한 연주가가 되었을 것이란 생각을 했슴다.... 또 마찬가지로 역사에 "If"는 없지만서도...
3위를 한 김 주씨의 Sunburst나 장려를 한 장호철씨의 Prelude 모두 콩쿨이라는 경쟁을 느끼게 하기보다는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준 것 같아 기분이 해피했슴다.
어떻게 보면 전공생들의 경쟁적 연주보다는 아마추어부의 음악이 더욱 듣기 좋았다는 점도 있슴다. 이미 그들은 많은 음악을 가슴으로 듣고 자신이 좋아서 직장일에 지친 몸으로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들이니까 말임다...
아마추어 홧팅!~
이상은 제 짧은 식견과 편견에서 나온 지극히 개인적 소감이었슴다.
그런데, 10시부터 밤 8시까지 하는 건 좀 너무했슴다... 오늘 아침 출근해야하는데,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 몸이 천근만근이었슴다. 심사위원도 죽을 맛이었겠지요...
에구구... 삭신이 아프당...
2003 제22회 한국기타협회 전국경연대회 수상자 명단
-초저부-
1위 : 이신후(수원 영덕초등 4년) H. Villa-Lobos/ Prelude No.1
2위 : 이현지(서울 개일초등 4년) A. Alba/ Andante Sentimental Op.59
3위 : 김지수(과천 문원초등 4년) A. Alba/ Pensando en ti
장려 : 김우재(일산 저동초등 4년) F. Sor/ Minuetto in A
장려 : 김 창(경기초등 4년) L. Walker/ Kleine Romanze
장려 : 강재현(서울 맹학교3년) A. Alba/ Pensando en ti
-초고부-
1위 : 김진희(일산 금계초등 6년) Leo Brouwer/ Le Decameron Noir 1
2위 : 박지형(남양주 도곡초등 5년) M. Giuliani/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
3위 : 한충완(고양 신일초등 6년) A.B. Mangore/ La Catedral II, III
3위 : 김예현(서울 개원초등 6년) J.S. Bach/ Cello Suite No.1
장려 : 김진세(고양 신일초등 6년) A.B. Mangore/ La Catedral II, III
장려 : 김군도(고양 신일초등 6년) M. Giuliani/ Sonate Op.15
-중등부-
1위 : 유승주(선화예중 2년) Leo Brouwer/ Le Decameron Noir 1
2위 : 지익환(대전 대덕중 1년) M. Giuliani/ Grand Overture
3위 : 최소라(예원중 2년) M. Giuliani/ Sonate Op.15
3위 : 이종현(수내중 2년) I. Albeniz/ Asturias
장려 : 안관식(원주 삼육중 2년) A.B. Mangore/ La Catedral III
-고등부-
1위 : 이원지(수원 영생고 1년) J. Rodrigo/ Fandango
2위 : 김동선(창원 남산고 1년) J.S. Bach/Fuga-Allegro BWV998
3위 : 김우진(경복고 3년) J.S. Bach/Prelude-Fuga-Allegro BWV998
장려 : 이향은(계원예고 2년) I. Albeniz/ Asturias
장려 : 이병화(군포 용호고 2년) F. Sor/ Mozart Theme and Variation
-일반부-
1위 : 고의석 W. Walton/ Five Bagatelles for Guitar
2위 : 최 인 (서울대 4년) J.S. Bach/ V. Sonata No.1 BWV 1001
3위 : 박윤아 (평택대 3년) R. Dyens/ Trois Saudades No.3
장려 : 황보예(한국예술종합학교 2년) F. Sor/ Grand Solo Op.14
장려 : 이건화(세종대 2년) J.K. Mertz/ Fantasie Hongroise
-성인아마츄어부-
1위 : 김덕화 .B. Mangore/ La Catedral II, III
2위 : 최철엽 J.S. Bach/ Fuga BWV1000
3위 : 김 주 Andrew York / Sunburst
장려 : 권희경 C. Dominiconi/ Konyunbaba Op. 19
장려 : 장호철 .S. Bach/ Cello Suite No.1
Comment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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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하나 빠졌다... 빌라로보트님의 론도... 실수만 없었다면... 크... 아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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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계에서도 곧 제2,3의 박세리처럼 세계무대를 휘어잡을 인재들이 자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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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아~ 잼있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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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량의 꿈님게선 왜 아마추어 부에 도전을 안하셨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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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형은 돌아오니 완전 녹초가 되었더군요.. 생각해도 너무 먼것 같군요..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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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의꿈님 글 정말 맛있게 잘 읽었어요....그챠나도 디게 궁금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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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부의 김진세군이 대성당을 들고나왔군요.. 그랜드솔로를 참 감명깊게 들었었는데..그거들고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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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어제 대성당 참 바뻤겠습니다. 여기서만 입상자 중 대성당이 4번이나 울렸고...라플루타 연주회에서도 대성당이 있었고..또 저희 정성민군의 메아리 연주곡도 대성당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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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기타 그만둬야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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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감사합니다!! 제 연주가 그다지 깔끔하고 정갈하지 않을걸라 생각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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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도... 그놈의 무대란 것이 아마추어의 무덤이 되고 만거죠, 뭐. 그래도 사실 허접한 전공생들도 있었는데 그 와중에서도 돋보인 꿋꿋한 연주... 홧팅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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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이 좀 많은거 같았어요.. 그래도 큰 실수가 별로 없어서 다행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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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들이 빌라로보트님이 전공생이 아님을 알아 줬으면 더욱 빛났을텐데... 고거이~ 참으로 아쉽더랑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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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의꿈 님은 데체 어떤 분이신지 궁금해요..궁금.. 이렇게 좋은 글을 쓰시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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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도 못치면서 얼굴만 내밀고 다니는 사람... 입니다요... 어제 얘기도 쬐금 했는데... ㅋㅋㅋ 약오르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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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끼리 얘긴데, 코스모스홀... 진짜 구립니다. 누구 말을 빌자면 "기타치면 기분 나빠지는 곳"입니다. 기타협회는 아무리 가난하기로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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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자들이 오후엔 연습실에서 쫓겨나서 이리저리 떠돌게 만들고 말이야말이야... 그게 뭡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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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입상하신 분들 축하드려요.. 원지양도 작년에 봤던 모습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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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지익환군 작년에는 안타깝더니만 올해는 잘했네요. 1등 하지..... 그래도 축하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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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쿨후기너무잘읽었습니다...하지만 댓글에 좀 아쉬운부분이있어 말씀드리는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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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의무덤이라....분명히 아마추어부가 있었는데 거기에 참갛셨으면 좋은결과가 있었으리라는 생각이드네여...저두 들었는데 참 아쉬운연주인거같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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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한사람의 구경꾼으로 봤는데 물론 빌라로보트님이전공생이 아니라는것두 알고있었어여...한량의꿈님 말대로 허접한 전공생도 있었져...장려상받은 세종대학생도 아마츄어라지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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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를 아마추어가 아닌 일반부로 참가하였다고해서 빛난다라는 말씀은 왠지....물론 빌라로보트님의 연주를 낮추려느건 절대아닙니다만 전공한지15년이 넘은 저보다 나은점두있으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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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가지...기타협회콩쿨...불편한점 많이 있었을거예여...연습실문제,연주홀문제,기타등등...열악하져...위에 말씀 그대로 가난합니다...근데 그런 협회에게 우린 기대만을 가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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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우리나라에 유일하게있는혐회로서 우리가 보탬이된건 뭐가있을까요?이번 기타콩쿨에 참가하신분들...그리구 구경하신 모든분들중에 협회에 정회원이 아닌 일반회원으로라두 가입해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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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두 협회에 보탬이되신분들이 얼마나 계시는지...좋은 콩쿨을 기대하고 바라는 기타를 사랑하시는 분들...보탬이되주세여 그러면 내년콩쿨은 정말 좋은환경에서 치뤄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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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이넘으신 기타계의 원로들께서 무슨 득을 보겠다고 고생하며 자기돈 내가며 매년 그러겠습니까?거기에 우린 말하져...콩쿨이 이게머야...연습실은 머구 홀은 왜저래~하며...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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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통령이었던 케네디의 연설이 떠오르네요....나라가 국민에게 뭔가를해주길바라기전에 내가 나라를 위해 뭔가 할게없을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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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기분나쁘시더라두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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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장흠님 말씀에 공감이 가지만..콩쿨에 대한 비판은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협회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러나 이런 점은 고쳐졌으면 한다는 말은 받아들일 줄 아는 아량도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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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을까요. 글쎄요. 발판도 여분을 준비하지 못해서 연습하던 사람의 것을 빼앗아가고는 돌려달라고 할 때까지 주지 않는 일은 사실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그것은 작은 부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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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에 10명이나 되는 사람을 통과 시킬 필요가 있었을까요. 전 처음 참가했는데 진행상의 매끄럽지 못한 부분을 많이 보았습니다. 22번째라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그런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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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싫고 짜증난다는 말이 아니라 고쳐졌으면 한다는 말이 윗분들이 하신 말씀의 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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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예선에서 10명을 뽑던 20명을 뽑던 그건 시사위원의 재량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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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런점은 저두 공감하는바입니다...작은부분에 신경못쓴부분...그건 어렵지않은문젠데...고쳐져야하겠죠...그리구 제개인적으로도 본선은 정말 추려서 그들의 기량을 맘껏 발휘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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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계어느콩쿨에서도 주최측에서 발판준비해주는 곳 못봤는데.. 자기 기타 자기가 챙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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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통과자들이 많으면 본선참가자별로 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에 맞춰오라고 하면되지않나요?(아.. 이건 제가 이번 콩쿨을 못봐서 모라 할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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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기회를 주는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다....본선10명은 저두 불만족스러운부분이었죠...이런문제는 개선되어야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다만 윗댓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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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하신분들은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안되신분들은 내년을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보완하여 금년보다도 더욱더 좋은 연주가 되시길바라고 입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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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쿨은 여러 부작용도 많지만 자기가 연마한 실력을 동료들끼리 서로 비교하고 자기를 바로잡을수있는 좋은 기회이기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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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조금은 공감할수없는 내용이있어 글을 남기다보니 많이 길어졌네요....아뭏든 기타협회분들도 이런글을 읽고 내년에는 좀더 좋은 모습으로 콩쿨이 진행될거라 생각되구여...여러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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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바라봐주셨으면 하는 제 바램입니다...저는 이콩쿨을 힘들게 준비하고 진행하신 많은 분들의 노력이 바래지는듯하는게 아쉬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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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어느많큼 있는지를 바로 안다면 그것이야말로 실력향상의 지름 길 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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