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연이라는 말 다들 아시죠.
어디선가 기타사이트의 황제 자리가 여기 기타매니아라고 씌여진 글을 봤습니다.지엠랜드님이셨던걸로 기억합니다만...
황제라는 말씀이 현재의 상황을 너무나도 잘 설명해주는듯합니다.
황제라는 시스템은 확실하게 군림할 경우 제대로 유지됩니다.
-아쉽게도 기억나는 훌륭한 황제는 없네요.
지금의 많은 조회수와 반응들은 예전에 비할바가 아니지만
뒤숭숭하기는 또한 이를데없지요.
회원제 같은걸로 운영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제한을 두는것이죠.
그럴경우 황제라는 타이틀이 없어질지는 모르지만 원하시는
예를 갖춘 곳으로 바뀔겁니다.
다잡을순없지요.
사실 전 디씨인사이드 같은곳은 어느정도는 두가지를 잡은 것처럼 보이고
실익이있고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느껴지지만-아예 회사로 성장한 듯 보였습니다.-이 곳은 사실 음악하는 사람들 아닌듯하지만 의외로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이유등등...으로 그런 곳이 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뭐,원하시지도 않으실것 같구요.
디씨인사드같은곳은 그 중심에 새로운 문화인 디지털카메라가 있기에
신선하고 서로들 만들어가고 다독이고...-물론 싸움도 하겠죠-
하면서 재밌게 잘 커갔지만 여기는 클래식음악,기타 라는 좀 무거운(?)
주제가 있기에 그런 곳과는 다르리라 생각됩니다.
또 드는 생각은 정말 전문적으로 치밀하게 진지하게 밀고 가시든지
아니면 편한 이웃집 사랑방으로 방향을 잡으시든지 어떤쪽이든
가닥을 잡으셨으면 합니다.두개다는 잡을것처럼 보여지지 않습니다.
왕관을 내려 놓으실것인지,
제국을 건설하실건지...
선택의 문제가 남아있는듯합니다.
요즘 사람들이 선하고,악하고,예가 실종되고,깊이가 있네 없네는 솔직히 이시점에서 무의미하게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