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포트의 효과는

앞판의 tap-tone과 공명통의 울림 tone을 일치시키는데 있습니다.
어쿠스틱 포트가 없는 기타는 앞판의 탶톤이 항상 공명통의 톤보다
반음정도 높습니다. 공명통에 구멍을 뚫음으로서 그 반음의 차이를
없애는거죠.

만약 앞판의 탭톤이 B 나 Bb 정도이면
울림통의 공명은 A나 A# 정도가 되는거죠..
어쿠스틱 포트가 뚫린 기타는 공명통의 음과 앞판의 탭톤이 같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소리엔 어떤 효과가 있느냐?
잘은 모르지만 울프톤이 어느정도 잡히게되고,
울림도 좀더 풍부해지게 되는듯 합니다.

이건 수님과 간절한님한테 배운 사실...(근데 공개해도 되려나 몰겟네..^^;)
직접 실험 해보는것도 잼있을것 같네요.

알함브라님이 실험하신대로 울프톤이 이동하는것
역시 이런 원리인듯 합니다...
그렇게 울프톤을 음과 음 사이에 밀어넣으면
울프톤 없는 악기가 탄생하는거죠

어쿠스틱 포트는 또 기타 공명통안에 숨은 소리를 빼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





>답변 고맙습니다. 제가 해 보니..음량,음색의 큰(?)차이를 느끼지 못했는데요..분명한 점 한 가지는 울프 톤이 이동한 것입니다. G음에서 F#으로 반음이 정확하게 내려가는 신기한(?) 현상을 발견한 것이죠. 몇 번이고 반복을 해도 똑 같은 현상이 벌어지더군요. 덧붙여 전체적인 소리는구멍을 막고 연주하면 연주자 자신은 쬐금(?)달라진 것을 느낄지 모르지만 앞에서 듣는 사람은 차이를 거의 못 느꼈습니다.
>> gmland님!샤콘기타360의포트구멍2개를 막고 연주해 보셨는지요?해 보셨다면 어떤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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