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3.07.05 17:03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그리고 앞으로 공부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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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간되는 기타교재들은 점점 단순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한 교재에 모든 내용과 연습방법을 다룰 수 없기도 하고, 또 기존 교재와는 차별화된 내용을 소개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야 인기도 있을 것이고...
예전에 Emilio Pujol 교본을 본적이 있는데, 정말로 너무나 방대한 연습방법 때문에 어지럽게 느껴지더군요. 그 이후에 출간된 Carlevaro 교본은 이보다는 많이 정리된 느낌입니다. 내용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잘 서술되어 있고, 왼손, 오른손 운동방법을 위한 방법도 Pujol 교본에 비해 그 양이 축약되어 있어요. 그래도 모든 걸 다 연습하기에는 좀 부담스럽죠. 또 교재도 구하기 어렵고...
그래서 여러분들께 최근 출간된 Fernandez의 Technique, Mechanism, Learning과 Scott Tennant의 Pumping Nylon(이것은 교재와 DVD 혹은 비디오를 함께 구입하는게 좋아요)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Fernandez는 이 책에서 손가락운동의 원리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들을 나름대로 잘 설명하고 있어요. 이 책에는 따로 제시한 연습곡은 없고 그 원리와 방법에 대해 기술되어 있어, Carlevaro의 연주법과 일맥상통한 교재라 할 수 있습니다.
Scott Tennant의 Pumping Nylon에서는 매일 연습해야될 왼손과 오른손의 기본기 연습을 소개하면서 비디오 혹은 DVD를 통해 직접 시범도 보여 줍니다. 이 책에는 가장 단순화시킨 왼손, 오른손 연습방법들과, Giuliani의 120개 아르페지오 연습곡을 유형에 따라 재편집한 것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자세, 손톱모양에 대한 설명과 다듬는 방법들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어요.
이 두가지 교재를 함께 공부하면 좋을 거 같아요. 서로 보완되는 부분이 많거든요.
앞으로 Fernandez의 Technique, Mechanism, Learning과 Scott Tennant의 Pumping Nylon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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