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이 부러져 버렸네요 쩝..

by 이태석 posted Jun 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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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세번째 손가락 손톱이 부러졌습니다.
사실 2-3일 정도는 부러지지 않고 대롱대롱 메달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타를 칠수는 있었는데...

그 사람 성질이... ^^a;;;
대롱대롱 메달려 있으니까 짤라버리고 싶더군요.
2-3일간은 기타 연습을 해야해... 라고 자기 최면을 걸면서
애써 참았습니다만...
어제 드디어 잘라버렸습니다.

손톱 하나만 짧으니까, 영 어색하네요 ^^;;

얼마전에 진성님이 보내주신 아랑페즈로 줄도 교환해뒀는데,
영 아쉽습니다. 빨리 자라야지 연습을 할텐데요 ^^

줄만 바꿔도 기타소리가 달라진다는 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아랑페즈, 전에  쓰던 줄에 비해서 소리가 훨씬 깔끔하고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 전에 쓰던 줄이 오래되서 그랬는지
소리가 둔탁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훨씬 깔끔하더라고요 ^^
그런데, 제가 줄 교환을 잘못해서...
1,2,3 번줄과 4,5,6 번줄의 음색에서 이질감이 많이 느껴집니다. ^^

줄교환전에는 없던.. 버징이 많이 생겼거든요.
4,5,6번 줄 5번프렛 이상을 짚으면, 줄의 떨림이
손에 그대로 느껴집니다. 아무리 꼬옥~ 눌러줘도
소리가 이상하네요. 줄의 떨림이 지판을 잡은 손에도
그대로 전달된다면 문제가 있는거겠죠? ^^
교환할 때 브릿지(?)가 빠졌었는데... 그걸 잘못설치해서
그런 것 같아요. 쩝...

아무것도 모를 때 기타를 구입해서, 좋은 기타를
많이 망쳐버린 것 같습니다. 앞판에 찍혀서 홈이 생긴
부분도 있고, 우히히 ^^ 발판에 살짝만 부딪혀도
깊게 홈이 파이더라고요. 쩝
줄감개도 부러지고... ^^;;;



되돌아보니 기타를 산지 3년이 지났네요 ^^
빨리 기타 아버지(바로크 김영진선생님)께 요양을
보내야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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