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소사의 연주에 대해 제 느낌을 올렸습니다만…
그 당시 글을 쓰기 직전, gmland님의 글을 읽다가 ‘고급 연주자’란 표현이 내심 좀 거슬렸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당시의 제 느낌은 올린 글 그대로이니 새삼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오늘 다시금 오모씨님과 gmland님 글을 찬찬히 읽어 보았습니다.
한가지 마음에 와 닿는 게 있었습니다.
어떤 것이든 마음을 열고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
그러면 그것은 이미 다른 모습이 될 수 있다는 것.
제가 배워야 할 것이라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