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 오해가 있나 봐여.
하하하, 비주류님들(?)의 오해가 많은 신 것 같아서, 몇 자 씁니다.
우선, 재즈캐빈이라는 곳은, 별로 볼 것도 없는, 아주 자그마한 라이브 음악카페입니다. 쥔장은 학창시절에 대학가요제에서 입상한 적이 있는 통기타 가수입니다.
저는 5~6년 전부터 단골인데, 경영이나 소유와는 아무 관련도 없고, 그냥 재즈캐빈 팬일 뿐입니다. 예부터 시인, 문인, 시낭송 하는 분들, 통기타 라이브 가수들, 밴드 맨들, 클래식 기타리스트, 화가, 만화가 및 예술 애호가들이 종종 옵니다.
그긴 오랜 전통이 하나 있는데, 금요일 저녁에는, 예약, 선약 없이 벗들(그 집에서 만난 사람들)이 만나기로 되어 있고, 밤새워 연주하고, 노래하며, 마시고 떠들면서 날밤 새우는 불문율이 그것입니다. 우리 기타매니아처럼 매우 자유스럽고 평등한 곳이라서, 남녀노소, 교수, 학생, 프로, 아마를 가리지 않습니다.
일단 이 집에 들어오면, 그때부터는 자유와 평등 그 자체입니다. 바쁜 사람은 일찍 들어가기도 하고, 몇 달 만에 나타나는 벗들도 많이 있으며, 정해진 멤버도 없습니다.
음악도 평등입니다. 클래식 교수부터, 유명 클래식 기타리스트, SBS 밴드, MBC PD, 초보 통기타 가수, 유명 가수 및 그냥 애호가들이, 짬뽕이 되어서, 한 무대에서 잼하고, 고급 음악에서부터 동백아가씨까지 다 합니다. 클래식, 팝, 가요, 이런 구분도 없습니다. 춤도 추고, 어쩌다 예쁜 처녀가 오면, 먼저 말 거는 총각이 임자입니다. 어떤 날은 몹시 재미있고, 어떤 때는 재미없습니다. 프로라 해서 특권도 없고, 아마라 해서 무대 못 서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애호가 위주입니다.
주류, 비주류도 다 있습니다. 주류는 양주, 맥주가 있는데, 쥔장께 부탁하면 소주도 사다 줍니다. 비주류는 주스, 콜라, 사이다, 커피, 녹차가 있습니다. 저는 50% DC 수혜자입니다. 그래서 우리 매니아 모임도 회비 1만원이면 됩니다. 많이 먹으면, 경우에 따라서 조금 더 헌금하는 칭구도 있을 것이고.......
악기는 클래식기타, 스틸기타,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드럼 등이 있습니다. 아무나 연주할 수 있습니다. 그 집의 음악 슬로건은, “음악은 깡다구!!!”입니다. 그래서 손님들도 아무나 올라와서 허접(?)한 연주 많이 합니다. 그래도 프로보다 박수 더 많이 쳐 줍니다. 그게 전통이니까요. Rock 하다가 갑자기 Classic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재즈캐빈은, 매니아 칭구 아니더라도, 아무나 올 수 있는 평범한 카페일 뿐입니다. 우리 기타매니아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는 곳입니다. 그냥 제가 매주 금요일에 놀러가는 곳일 뿐입니다. 장차 우리 매니아의 오프라인 장소가 되면 좋겠지요. 왜냐면 그 집 쥔장이 음악을 이해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우리가 맘 편하게, 눈치 안보고 놀 수 있으니까요.
이번 모임도 원래는 특별한 것이 아니었고, 저도 모르는 사실이며, 아마 저녁하늘님, 페페님, 무사시님이 약속을 하셨나 봅니다. 저는 지금 페페님 글보고 알았습니다. 저는 금요일마다 가니까, 아예 제게는 물어본 적도 없어요, 또 물어볼 필요도 없고요. 그냥 아무나 오시면 되는 겁니다. 저 또한 한 표일 뿐입니다. 지난 번 비주류(?) 모임 때도, 누군가 슬쩍 제 이름만 비쳤더라도 갔을 텐데, 아무도 초대하지 않아서, 섭섭했었지요. 오지 말란 말도 없었지만, 그래도 솔직히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는 이왕 이렇게 됐으니, 기타매니아 정팅하는 날로 하지요. 많은 칭구들이 모이면 좋겠습니다. 연주하실 분은 악기가지고 오셔도 되고, 그 집에 있는 것 쓰셔도 됩니다.
재즈캐빈 위치는 스틸스트링 - 스틸이야기, 124번 글에 있습니다. 시간은 7시부터로 해서, 일찍 오는 칭구들은, 같이 국수 한 그릇 먹으면서, 다른 칭구들 오는 것, 기다리는 게 좋을 듯 하네여.
gmland.
>날짜 : 금요일, 6월 20일
>시간 : 저녁 8시 40분
>장소 : 째즈 캐빈
>오시는 방법 : 지하철 '논현'역 2번 출구. (자세한 사항은 gmland님 께서...^^)
>
>아무래도 8시 40분 쯤에 논현역 2번 출구 앞에서 모두 모여서 같이 가면 좋겠습니다.
>
>8시 40분으로 시간을 정한 이유는 제가 도착 가능한 시간으로 맞춘것입니다.
>
>먼저 모이실 분들이 계시거나, 시간을 변경하시길 원하신다면
>
>언제나 답글 올려 주셔요...^^...
>
>그럼... 금욜에 뵈요~~
하하하, 비주류님들(?)의 오해가 많은 신 것 같아서, 몇 자 씁니다.
우선, 재즈캐빈이라는 곳은, 별로 볼 것도 없는, 아주 자그마한 라이브 음악카페입니다. 쥔장은 학창시절에 대학가요제에서 입상한 적이 있는 통기타 가수입니다.
저는 5~6년 전부터 단골인데, 경영이나 소유와는 아무 관련도 없고, 그냥 재즈캐빈 팬일 뿐입니다. 예부터 시인, 문인, 시낭송 하는 분들, 통기타 라이브 가수들, 밴드 맨들, 클래식 기타리스트, 화가, 만화가 및 예술 애호가들이 종종 옵니다.
그긴 오랜 전통이 하나 있는데, 금요일 저녁에는, 예약, 선약 없이 벗들(그 집에서 만난 사람들)이 만나기로 되어 있고, 밤새워 연주하고, 노래하며, 마시고 떠들면서 날밤 새우는 불문율이 그것입니다. 우리 기타매니아처럼 매우 자유스럽고 평등한 곳이라서, 남녀노소, 교수, 학생, 프로, 아마를 가리지 않습니다.
일단 이 집에 들어오면, 그때부터는 자유와 평등 그 자체입니다. 바쁜 사람은 일찍 들어가기도 하고, 몇 달 만에 나타나는 벗들도 많이 있으며, 정해진 멤버도 없습니다.
음악도 평등입니다. 클래식 교수부터, 유명 클래식 기타리스트, SBS 밴드, MBC PD, 초보 통기타 가수, 유명 가수 및 그냥 애호가들이, 짬뽕이 되어서, 한 무대에서 잼하고, 고급 음악에서부터 동백아가씨까지 다 합니다. 클래식, 팝, 가요, 이런 구분도 없습니다. 춤도 추고, 어쩌다 예쁜 처녀가 오면, 먼저 말 거는 총각이 임자입니다. 어떤 날은 몹시 재미있고, 어떤 때는 재미없습니다. 프로라 해서 특권도 없고, 아마라 해서 무대 못 서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애호가 위주입니다.
주류, 비주류도 다 있습니다. 주류는 양주, 맥주가 있는데, 쥔장께 부탁하면 소주도 사다 줍니다. 비주류는 주스, 콜라, 사이다, 커피, 녹차가 있습니다. 저는 50% DC 수혜자입니다. 그래서 우리 매니아 모임도 회비 1만원이면 됩니다. 많이 먹으면, 경우에 따라서 조금 더 헌금하는 칭구도 있을 것이고.......
악기는 클래식기타, 스틸기타,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드럼 등이 있습니다. 아무나 연주할 수 있습니다. 그 집의 음악 슬로건은, “음악은 깡다구!!!”입니다. 그래서 손님들도 아무나 올라와서 허접(?)한 연주 많이 합니다. 그래도 프로보다 박수 더 많이 쳐 줍니다. 그게 전통이니까요. Rock 하다가 갑자기 Classic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재즈캐빈은, 매니아 칭구 아니더라도, 아무나 올 수 있는 평범한 카페일 뿐입니다. 우리 기타매니아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는 곳입니다. 그냥 제가 매주 금요일에 놀러가는 곳일 뿐입니다. 장차 우리 매니아의 오프라인 장소가 되면 좋겠지요. 왜냐면 그 집 쥔장이 음악을 이해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우리가 맘 편하게, 눈치 안보고 놀 수 있으니까요.
이번 모임도 원래는 특별한 것이 아니었고, 저도 모르는 사실이며, 아마 저녁하늘님, 페페님, 무사시님이 약속을 하셨나 봅니다. 저는 지금 페페님 글보고 알았습니다. 저는 금요일마다 가니까, 아예 제게는 물어본 적도 없어요, 또 물어볼 필요도 없고요. 그냥 아무나 오시면 되는 겁니다. 저 또한 한 표일 뿐입니다. 지난 번 비주류(?) 모임 때도, 누군가 슬쩍 제 이름만 비쳤더라도 갔을 텐데, 아무도 초대하지 않아서, 섭섭했었지요. 오지 말란 말도 없었지만, 그래도 솔직히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는 이왕 이렇게 됐으니, 기타매니아 정팅하는 날로 하지요. 많은 칭구들이 모이면 좋겠습니다. 연주하실 분은 악기가지고 오셔도 되고, 그 집에 있는 것 쓰셔도 됩니다.
재즈캐빈 위치는 스틸스트링 - 스틸이야기, 124번 글에 있습니다. 시간은 7시부터로 해서, 일찍 오는 칭구들은, 같이 국수 한 그릇 먹으면서, 다른 칭구들 오는 것, 기다리는 게 좋을 듯 하네여.
gmland.
>날짜 : 금요일, 6월 20일
>시간 : 저녁 8시 40분
>장소 : 째즈 캐빈
>오시는 방법 : 지하철 '논현'역 2번 출구. (자세한 사항은 gmland님 께서...^^)
>
>아무래도 8시 40분 쯤에 논현역 2번 출구 앞에서 모두 모여서 같이 가면 좋겠습니다.
>
>8시 40분으로 시간을 정한 이유는 제가 도착 가능한 시간으로 맞춘것입니다.
>
>먼저 모이실 분들이 계시거나, 시간을 변경하시길 원하신다면
>
>언제나 답글 올려 주셔요...^^...
>
>그럼... 금욜에 뵈요~~
Commen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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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요일 재즈캐빈.. 꼭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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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야호~ 신촌에 못간 한을 풀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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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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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가시면 사진찍어서 올려주세요~ 어떤 곳인지 보고싶네요. 언젠가 가보고 싶어서.. 이번달은 바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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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그날 맘에 따라서 가거나말거나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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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도 되나여? 가려면 신청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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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카님 오세요+_+ 냠;; 원래 오프는 그냥 얼굴 내밀기가 최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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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그런가엽?? 그럼 달랑 만원들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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