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3.06.05 20:59
[re] 원곡은 Comme d'habitude인데
(*.252.98.39) 조회 수 4888 댓글 3
참좋은 노래예요. 시내트라것도 좋지만 너무 '비장함'에 찬 곡 같고, 원곡은 프랑스 샹숑인데 제목이 "Comme d'habitude"입니다 ('콤 다비튀드'라고 발음).
"습관처럼"은 너무 직역이고, 실은 "여느때처럼", "늘 그랬듯이", "항상그랬던 것 처럼"이란 뜻의 일상적인 불어표현입니다.
저는 샹송가수 MIreille Mathieu의 노래로 즐감했었는데, 제가 가진건 음질이 이미 한물간 카셋테이프밖에 없네요(실은 이걸 MP3파일로 바꿀줄도 모릅니다).
원래 가사는 너무나 잔잔하고 가슴뭉클합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혼자 세상모른채 자고 있는 배우자를 놔둔채, 출근하고, 또 하루를 보내고 어둠이 깔리면 다시 마주치는 연인과 이 모든 일상의 시적인 단상을 표현한 전형적인 시적 샹송입니다. comme d'habitude는 후렴구이죠. "당신이 잠에서 깰까봐 살살 일어나지, 여느때처럼/ 회사에 늦을까봐 겁이나 서둘러 옷을 입지, 여느때처럼 (...여느때처럼 당신을 맞이하고 어쩌구 저쩌구) ... 이렇게 나는 나의 삶을 살아간다네, 여느때처~~럼~~
뭐 대충이런 노랜데, 샹송가사들은 시적표현과 운율을 맞춘 시들이라, 사실 가사를 알아야 백미가 있죠.. 이게 왜 미국에선 "이대로 살다 갈래"라는 결의문으로 바뀌었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아뭏든 제가 좋아하는 곡을 찾으시니 반가운 김에, 엉터리 설명을 추가해보았습니다.
혹시 그 원곡이 듣고 싶으시면 MIreille Mathieu(미레유 마티외)의 샹송집을 가게에서 찾아보십시오... (물론 다른 샹송가수들도 있겠지요)
샹송은 너무나도 아름다와요. 그 가사는 정말 영혼을 울리고도 남습니다.
"습관처럼"은 너무 직역이고, 실은 "여느때처럼", "늘 그랬듯이", "항상그랬던 것 처럼"이란 뜻의 일상적인 불어표현입니다.
저는 샹송가수 MIreille Mathieu의 노래로 즐감했었는데, 제가 가진건 음질이 이미 한물간 카셋테이프밖에 없네요(실은 이걸 MP3파일로 바꿀줄도 모릅니다).
원래 가사는 너무나 잔잔하고 가슴뭉클합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혼자 세상모른채 자고 있는 배우자를 놔둔채, 출근하고, 또 하루를 보내고 어둠이 깔리면 다시 마주치는 연인과 이 모든 일상의 시적인 단상을 표현한 전형적인 시적 샹송입니다. comme d'habitude는 후렴구이죠. "당신이 잠에서 깰까봐 살살 일어나지, 여느때처럼/ 회사에 늦을까봐 겁이나 서둘러 옷을 입지, 여느때처럼 (...여느때처럼 당신을 맞이하고 어쩌구 저쩌구) ... 이렇게 나는 나의 삶을 살아간다네, 여느때처~~럼~~
뭐 대충이런 노랜데, 샹송가사들은 시적표현과 운율을 맞춘 시들이라, 사실 가사를 알아야 백미가 있죠.. 이게 왜 미국에선 "이대로 살다 갈래"라는 결의문으로 바뀌었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아뭏든 제가 좋아하는 곡을 찾으시니 반가운 김에, 엉터리 설명을 추가해보았습니다.
혹시 그 원곡이 듣고 싶으시면 MIreille Mathieu(미레유 마티외)의 샹송집을 가게에서 찾아보십시오... (물론 다른 샹송가수들도 있겠지요)
샹송은 너무나도 아름다와요. 그 가사는 정말 영혼을 울리고도 남습니다.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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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입은 잘 받았습니다. 근데... 카세트가 없는데다... 이번주는 넘 바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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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흥미로운 존의 녹음 같은데... 조만간 리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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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가 너무나빠 오히려 구찮게만 해드린거 같아 죄송하네요, 음질이 넘 나쁘면 아예 안올리는게 차라리 나을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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