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0호 정도 사려는데요
>고운악기에선 안 만드신다네요...
>그래서 생각하고 있는게 알마기타나 서민석씨 기타인데요
>어떤가요? 마찬가지로 30호는 안만드시나요?
>그럼 한 100호쯤 되야하나요
우선 사용하시려는 목적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원칙적으로 따지자면 비싼 기타 아니 좋은 재료로 만든기타가 좋은건 당연하져..
하지만 그놈의 돈이 뭔지...
만일 님께서 충분한 여력이 있으시고 한번 산 기타로 계속 연주하실 거라면
한 100호 정도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오랜시간 즐기신다음 좀더 나은 기타를 장만하시던지요.
하지만 처음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시면 30~50호 정도에서 하시면 되구여..
덧붙이자면..
100호가 기준이 아니라 합판인지 단판인지가 하나의 기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여..
합판기타는 처음 그 판을 만들때 두께가 정해져서(합판이라 깍지를 못한데여)
그 뚜께에 맞는 공명수를 찾아서 거기에 맞게 만들고요.
단판기타는 그 두께를 조절할수가 있기 때문에 의뢰자나 제작자가 의도한 음을 찾아서 만들수가 있다 하더군여..
그러므로 합판으로 만든 기타도 어떻게 들어보면 단판기타 못지않은 소리를 가진 기타가 많은걸로 알고 있어여..
님 100만원이란 돈이 작은돈이 아니잖아여..
당장 기타가 갖고 싶으셔도 조금 참으시고 여러 좋은 제작가 선생님들 많으시니 한번 가까운데 있으시면 찾아가시구여..
제작가 선생님들 공통점,,,
절대 악기 안사는데 구경왔다고 구박하는일 없어여..
더 자세히 가르쳐 주세여..(전 한번도 찾아간일이 없음^^;;)
제가 아는 선배나 다른분들 예기에여..
제 기타도 35호랍니다. 앞판이 께져서 수리해서 싸게 산
20호구여.. 하지만 저에겐 100호나 다름없고여..
머신하고 새들 가느라 4만원(*님이 싸게 해주셔서^^'')
소리굽쇠 보면대 메트로놈 발받침 다해서
기타 반값들어 갔네여..^^
넘 쓸데 없는 예기만 주절주절..... 죄송.. 전 쓰다보면 정리가 안되염..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