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낮음.

by 진성 posted May 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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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sbs드라마 '천년지애'의 마지막회를 보았습니다.
정말 아쉽더군요.
그간 재미있게 봐왔던 드라마가 끝나서.
유치하다, 또는 수준이 낮다고들 하는 드라마를
저는 무지하게 재미있게 보았어요.
(제 글에 속 뜻같은거 없습니다.^^)
아마도 저의 수준이 중학생정도인 듯합니다.

기타가 주는 스트레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디지털세상. 도아니면 모인 세상.
그런데 이 넘(기타)는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소리가 언제는 뒤게 좋다가도
언제는 완전히 개판이니 원...
부부싸움이라도 한번 해야 부숴버리고 싶은데
내 아내는 부부싸움 할 기회를 주지도 않고..

기타줄.
아래글에 기타줄에 대한 글이 있는데
제 생각은
좋은 기타는 편식을 안 하고
후진것 들만 꼭 이것 저것 가린다는..
아~ 그게아니고
기타가 좋으면 여러가지 현을 다 수용해서
소리를 내 준다. 뭐 그런 얘기.
그냥 저만의 생각입니다.

으니님의 글, 성당,음향 얘기는 정말 공감이 많이 들었어요.

정말이지 글 잘 쓰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여기 기타매니아에도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자신을 정확하게 표현하면서 읽는이들까지 배려하면서
아름다운 글을 올리시는 분들.
생각도 깊으시고.

오월만 되면 생각나는 광주.
지난 주에 일요스페셜인가 하는 방송을 봤어요.
사람이 악해질려면 한도 끝도 없나봅니다.
자식잃은 에미의 울부짖음이 아직도 귓가에 맴돌고...
저는 광주, 그 때
대학교 2학년이었었는데
계엄령, 휴교령이 내려지고
아들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명령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만 있었던 기억이...
집은 인천이었었고요.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입대를 했는데
광주에 내려간 부대로 입대를...
충정사단이라고 하는.

저도 억울하게 장대건연주회에 못 가고
KBS에서 장대건님이 두 곡 연주하는 것만 보았습니다.
훌륭한건 확실한 것 같은데
제가 워낙에 수준이 낮다보니
그냥 좋다라는 말 밖에는...

제 글은 그냥 주절주절 횡설수설일 뿐입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실 분도 없을테지만
무슨 의도적이거나
하고싶은 말을 빙빙 돌려서 비유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거 다 아시죠?

에구~
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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