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매냐를 알게 된지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벌써 중독...
접속만하면 즐겨찾기의 기타매냐 클릭...
그런데 며칠전까지 벌어졌던 일종의 사태를 보고
"아니 이사람들이 봄 타나 ? 아님 혹시 사스에 ? "
평소에 천사 같기만 하던 사람들이 모두 싸움터의 전사로 변신...
가뜩이나 우울한 나의 성격을 더욱 우울하게 만들었는데...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나와는 관계가 없는 일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모든 것이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에서
시작이 된 것이었고 또 스스로 를 돌아 보니 나 자신도 상처를 줄 수
있는 리플을 달았었던 것이었다.
그것은 술이 취한 상태에서 CHACONNE 님이 올린 이병우님연주의
샤콘느 동영상을 보고 이상하게 화가나서 " 아니 뭐 샤콘느를 이렇게
이상하게 치나 화가나서 끝까지 못 본다" 는 리플를 달고야 만 것이다.
다음 날 술 깨고 그 리플을 단 것이 조금 후회가 되었는데
나의 '낙장불입' 원칙에 따라 그냥 두었다.
그리고 얼마후 메냐에 폭풍이 몰아치고...
이번일을 계기로 스스로 를 반성해보니 나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그런 악평을 단 것은 분명 잘못 ... 사석에서도 아니고 전세계의
메냐가 보는 곳에다가...
그래서 나의 '낙장불입'의 원칙을 깨고 그 리플을 지우기로 결심...
그리고 혹시 메냐의 칭구일지도 모르는 이병우님과 또한 CHACONNE님에게
도 미안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