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매니아의 정체성

by posted May 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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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매니아의 출발은 이랬습니다.

클래식기타만드는 **가 홈페이지를 만들었는데
자유스러운 정보공유와 토론을 위해
세분화된 게시판을 만들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초창기라서  서로 정보를주고받고
잘 모르는사람에겐 도움주는형식으로 진행되었죠.
초창기1년동안 제가 칭구들에게 받은음반선물만 200장이나
되었었죠.  그당시엔 서로 선물주고받는게 흔한일이었죠.

어느순간 정보량도 많아지고
거의 동호회분위기가 자연스레 마련되서는  
어느개인의 홈에서 활동하기는 바람직하지 않아서
2년만에 기타매니아라는 독립된 홈페이지로 다시 태어난거죠.

활동하는칭구들의 열성덕에
점점 더 세분화되고 불필요한게시판은 정리되는 기간을 지났습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계속 진화된형태로 나아가겠죠...


중간중간 사건은 있었습니다.
정말 악의적인 경우를 제하고
대부분 실은 공부에 도움이 되는 충격들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번 존 윌리암스에 대해 음반은 많아도 명반은 없다는
주장은 단순한 충격이 아니라 예술에서의 새로운시각을 요구하는  
주장이었죠.
또 아스님이  들을만한 음반이 없다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을때
실은 칭구들에게 알게모르게 도움이 많이되었습니다.

항상 그런식으로 칭구들에게 도움이 되는방식으로
논쟁조차 이루어져왔습니다.
그 근저에는 이곳이 자기가 항상 활동하는 공간이라서
사랑이 배어나온 토론이 이어졌다는겁니다.


최근에 논쟁을 통해서 그 해결을 바라기앞서
대화자체가 별의미가 없을수도 있다는것을느꼈습니다.
자신의 주장을 보편성에 기반을 두지않고
사적인 이유에 기반을 두고 토론을 이끄는군요.
기타매니아칭구들이 목적이 되야지
자신의주장을 관철하기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피아노 , 바이얼린, 재즈..모든장르에 문을 열어놓았지만
그건  기타음악을 즐기는데 도움이 되기위해서 였습니다.
바이얼린매니아라면  기타매니아가 아니고 바이얼린매니아에서
더 좋은활동을 할수 있습니다.

많은칭구들이 기타매니아를 너무 확장시키면
결국 다양하지만 동시에 소모적인 논쟁을 하게되고 죽도밥도 안되니
단순하고 작게가자고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작게가는게  실제 기타매니아칭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기타매니아의 기본성격입니다.

자유 !!!!!!!!!!!!!!!!!!!!!!!!!!!!!!!!!!!!!!!!!!!!!!!!!!!!!!!!!!!!!!!!!!!!!!!!!!!

어느개인의 이익보다  자유는 소중하고,
어느단체의 이익보다  자유는 소중합니다.
그 자유가 개인과 단체에 상처를 입힐때는
자유(비판)때문이 아니고  
개인이나 단체가 진정으로 자유롭지 않아서입니다.

"자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방종이 아니란건 다들 아실거고...
"진리"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배우지 않았습니까?





바하는 어떤 자유(비판)로 논쟁거리가될수는 있어도
그 논쟁으로 상처를 받을수없습니다.
바하자신이 진정한 자유인이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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