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칭구분들의 이름을 하나 둘
알아가면서 너무 재미있어요...
글 몇개 올리고 읽고 하는게 전부지만
실제 직접 만나보면 얼마나 특별한 분들인지...
기타매니아분들을 몇분 직접 만나봤는데
수백억의 재산을 가지고 계신 갑부에서
한의사, 의사,변호사, 변리사, 판사, 회계사등등 전문직종사자칭구분들..
수행생활을 오래하신 은둔자에서,
폐쇠공포증환자, 고소공포증환자, 평화운동자,,,,
기공수련자와 명상운동가,
일반대학생들과 전공생칭구들..
중딩 고딩에서 초딩까지..
그리고 빼놓을수 없는 셀러리맨, 외판원, 보험설계사.
매니아에 특히나 많은 백수칭구분들...
뭔가 하려고 꿈틀대는 30대칭구분들...
이성칭구 하나 꼬시려고 작전짜고 있는 많은칭구분들..
정말.... 내가 만난 매니아칭구분들 써옿고 보니
너무도 다양하네여..
직접 프로연주가로 생활하는분들도 있고..
아.. "오브리"생활하는 칭구분도 몇분계시고..
아..맞아 언제 짤릴지몰라 고민하시는 50대 사장님과
이미 회사에서 강제로 물러난 40~50대간부사원칭구들...
결혼생활 몇년째로 접어든 가정주부에서
280억 적자나서 사업접고 현재는 책쓰느라 골돌하신칭구분..
애들이 이미 고등학교, 대학에 진학한 학부모칭구분까지..
아파트와 오피스텔 펜션짓고있는 건축하는 칭구분들..
기타를 가르치는 선생님칭구분들...
외국에서 기타전공하느라 바쁜 유학생과 이민자분들..
최소한 그래도 자기의 아이덴티티가 있어요.
오직 아스님만 알수가 없어요.
특이한 성격, 놀랄만큼 많은 지식, 많은 경험,
인문학전반에 관한 주무르기.....
그리고 가끔 칭구들 놀래키는 발언....
근데 정작 누구셔요?
어떤 카테고리에도 넣을수 없어요...아스님은...
저요? 저는 목수죠.
그럼 아스님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