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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03.03.23 15:45

[re] 냉면

(*.74.228.74) 조회 수 3957 댓글 11
먼저 냉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저는 냉면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사람이라 혼자서도 멀리 있는 곳에
냉면을 먹으러 가곤 하는데 사무실 근처 대치동에 냉면하나로
승부하는 함흥냉면집이 있습니다. 근처라고는 하나 걸어서 10분이상 가야하니깐 끼니를 해결하기 위한 식당으로는 좀 먼거리지요.  그런데 그 집의 메뉴는
오직 냉면하나 입니다. 그런데 보통 점심때가면 줄을 서야 할 정도 입니다.
    그런데 모르는 다른 지역에서 함흥냉면집을 들어가면 대부분 갈비를
굽고 있지요 . 이런 경우 거의 냉면 맛은 없습니다. 들어 갈때 물어보지요.
이집 냉면전문 맞냐고요...  그런데 주인은 냉면전문이라 우겨도  갈비를 굽고 있는 식당은 항상 냉면 맛이 별로 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간판은 함흥냉면이라고 써있고 냉면 전문점인 것 처럼 보이는 집인데 들어갈 때 갈비냄새나는 집은
도로 나옴니다.
    그런데 제가 단골로 가는 그 냉면집에서 최근에 왕만두를 메뉴에 추가
했더군요.  제 추측에는 그 만두는 냉면만 먹고는 무언가 좀 허전한 사람이거나  체질적으로 냉면 안먹는 사람을 동행했을 때를 위한 배려 아닌가? 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즉 냉면을 먹는데 도움이 되는 메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지난번에도 한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음악의 매력은
그 속에 골치아픈 인간의 이야기가 들어 있지 않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함다.
저는 머리속을 깨끗이 비우기 위해서 음악듣고 기타를 치기도 함니다.
그래서 음반을 사도 자켓은 거의 읽지를 않고 그냥 듣지요. 그래서
그곡을 훤히 아는 곡도 곡명을 모르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이건 뭐 저의
개인적인 성향이라 뭐 좋은 버릇이라 말씀은 못드리고 ....
  
  
Comment '11'
  • gmland 2003.03.23 16:05 (*.147.245.155)
    그 참, 제가 종종 가는 그 냉면 집인 것 같은데... 갑자기 먹고 싶어 지네여.
  • 2003.03.23 16:12 (*.227.102.37)
    상계동의그 냉면집도 면이 실같이 가늘고 쫀득한게 장난아닌데....
  • 2003.03.23 16:13 (*.227.102.37)
    그러니까 만두정도는 바람직하다는 말씀이신거죠?
  • gmland 2003.03.23 16:15 (*.147.245.155)
    갈비는 안 되고 만두는 OK 라는 건가 ? 갈비는 주객전도, 만두는 양념.
  • 간절한 2003.03.23 20:04 (*.241.53.164)
    상계동 그 집...지금 개판입니다...불친절 하고 맛 없어지고...다시는 가지 마셔요.
  • 간절한 2003.03.23 20:05 (*.241.53.164)
    정확히는 상계동이 아니라...창동입니다...함경면옥...맞죠???
  • 저녁하늘 2003.03.23 20:58 (*.243.216.89)
    맛있겠다, 냉면!
  • 2003.03.23 21:18 (*.80.33.234)
    아...거기 맛 없어졌어요? 음..주방장이 바뀌었구나...
  • 지나가는얼빵 2003.03.23 23:12 (*.237.119.64)
    근디 냉면은 값에 비해 양이 너무 적어여...이런데 없나요?<냉면 10그릇 다 먹으면 냉면값 안받음...>
  • 신동훈 2003.03.24 12:39 (*.78.153.53)
    맛과 관계없이 많은 양을 원하심... 저를 따라 오세요...
  • niceplace 2003.03.24 17:40 (*.145.197.219)
    나중에 냉면이나 함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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