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gery Sarkozy 를 다시 잘 들어봤슴다.

by 아랑 posted Oct 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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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에 잠겨있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느낌을 솔직히 써 봅니다.
우선,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에선 아마추어리즘적인 냄새가 납니다.
바로크적인 느낌에 충실히 잠겨보고 싶다면 니겔 노쓰나 갈브레쓰가
더 낫지 않을까요?
좋은 뜻에서, 사르케지의연주는 가식이 없다고 할까요?
그러나 그도 역시 장식음 같은데서 오버하는 부분이 꽤 보이기도 합니다. ^^
비유를 하자면...........
홍천 내린천에서 어항으로 피라미 몇 마리 잡아 대충 이것저것 넣고
끓인 매운탕 맛이랄까....
온갖 맛있는것 다 찾아먹고다나던 미식가가 결국 도착하는 종착역이 바로 이런
순수한 재료의 수수한 음식일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그러나 중앙 무대의 요리사들의 요리..특급호텔의 식당이나, 꽤 알려진 손맛을
자랑하는 맛집의 음식과 비교하면 어떨지...  취향의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전 아직은 정교한 칼맛을 자랑하는 일식당의 사시미나
7년간 곰삭힌 젓갈맛을 내세우는 '테크닉적 내공이 느껴지는' 음식이
더 찾아먹고 싶네요..
나중에 변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직 제 머리와 가슴은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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