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 안녕하세요? 고운 친구들. 고은별입니다.
요즈음 저는 매주 목 요일 명동 성당에서 성서 묵상 나누기 모임에
나가고 있답니다.
일 주일 동안 매일 15 분씩 성서 묵상을 하고
모임에 나와서 나눔의 시간을 갖지요.
물론 영어만을 사용해야 하고요.
보통은 7시 30분에 시작해서 30 분 동안 나눔의 시간을 갖고
8시부터 수녀님의 강의를 듣는 순서로 진행되는데
일찍 오는 사람은 7 시에 모여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강의는 1 시간 동안 이루어지고요.
가을 학기 동안에는 마태오 복음을 가지고 합니다.
10월 10일 목요일에는 마태오 복음 18장의 내용을 가지고
말씀 나누기를 합니다.
저는 하느님을 믿는 카톨릭 신자이기 때문에 수녀님의 강의를 들으면
깨우치는 것이 많고 은혜롭기까지 합니다.
신자가 아닌 분에게는 조금 무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진정으로 영어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권해드리고 싶어요.
미국이나 영어권 나라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성경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특별히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새롭게 깨우치는 것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어를 습득하고 유창하게 표현하게 될 수 있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공부는 결코 단거리 경주가 아니니까요.
마라톤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매일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한가지 분명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제가 영어 성서 묵상 나누기에 대한 정보를
영어로 간단히 적어 게시판에 올린 것이
제가 영어를 잘한다고 자랑하기 위해서 한 것은 아니랍니다.
그냥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나누고 싶은 단순한 마음에서 올린 것이지요.
저는 모임에 나갈 때마다 말씀의 감동을 받고 돌아옵니다.
물론 수녀님이 말씀하시는 모든 것들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 제가 성서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지 않으니까요. )
반드시 제게 전해져오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 좋은 것들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생각에
올린 글이에요.( 일종의 정보 공유지요.)
사실 제게 좋은 것들이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지요. 그렇지만 혹시 모르잖아요? 저와 같은 느낌을 똑같이 받고
즐거워할 사람이 있을지요?
그런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생긴다면 저는 보람이 있습니다.
제가 어떤 이익을 바라고 이렇게 귀한 시간을 내서 게시판에 글을 올리겠어요.
다만 제게 좋은 것들이 다른 사람에게도 좋을 수 있다면
알릴 것을 제대로 알려 드리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세상을 좀 더 따뜻한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그리고 내가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글을 읽을 때 좀 더 낮은 자세로
( 영어의 understand의 뜻을 되새겨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거에요.
위에서 그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아래에 서는 것 ,
즉 겸손한 자세를 뜻하지요. ) 대한다면 글자 하나 틀린 것이나
작은 것에 집착하여 비판하거나하는 일은 삼갈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그리고 잘못된 것을 지적해 주는 방법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할 수 있겠지요.
그러면 내가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고 새로운 것들을 지혜롭게 받아들일 수
있겠지요.
저는 나이가 들면서 세상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어요.
박목월 시인의 시 중에서 이 구절을 제가 참 좋아한답니다.
허물없이 따뜻하게 살자.
고운 친구들, 가을이 가까이 와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으시죠?
감기 조심하시고요, 하루하루 기쁨이 넘치는 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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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저는 매주 목 요일 명동 성당에서 성서 묵상 나누기 모임에
나가고 있답니다.
일 주일 동안 매일 15 분씩 성서 묵상을 하고
모임에 나와서 나눔의 시간을 갖지요.
물론 영어만을 사용해야 하고요.
보통은 7시 30분에 시작해서 30 분 동안 나눔의 시간을 갖고
8시부터 수녀님의 강의를 듣는 순서로 진행되는데
일찍 오는 사람은 7 시에 모여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강의는 1 시간 동안 이루어지고요.
가을 학기 동안에는 마태오 복음을 가지고 합니다.
10월 10일 목요일에는 마태오 복음 18장의 내용을 가지고
말씀 나누기를 합니다.
저는 하느님을 믿는 카톨릭 신자이기 때문에 수녀님의 강의를 들으면
깨우치는 것이 많고 은혜롭기까지 합니다.
신자가 아닌 분에게는 조금 무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진정으로 영어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권해드리고 싶어요.
미국이나 영어권 나라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성경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특별히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새롭게 깨우치는 것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어를 습득하고 유창하게 표현하게 될 수 있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공부는 결코 단거리 경주가 아니니까요.
마라톤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매일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한가지 분명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제가 영어 성서 묵상 나누기에 대한 정보를
영어로 간단히 적어 게시판에 올린 것이
제가 영어를 잘한다고 자랑하기 위해서 한 것은 아니랍니다.
그냥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나누고 싶은 단순한 마음에서 올린 것이지요.
저는 모임에 나갈 때마다 말씀의 감동을 받고 돌아옵니다.
물론 수녀님이 말씀하시는 모든 것들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 제가 성서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지 않으니까요. )
반드시 제게 전해져오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 좋은 것들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생각에
올린 글이에요.( 일종의 정보 공유지요.)
사실 제게 좋은 것들이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지요. 그렇지만 혹시 모르잖아요? 저와 같은 느낌을 똑같이 받고
즐거워할 사람이 있을지요?
그런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생긴다면 저는 보람이 있습니다.
제가 어떤 이익을 바라고 이렇게 귀한 시간을 내서 게시판에 글을 올리겠어요.
다만 제게 좋은 것들이 다른 사람에게도 좋을 수 있다면
알릴 것을 제대로 알려 드리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세상을 좀 더 따뜻한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그리고 내가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글을 읽을 때 좀 더 낮은 자세로
( 영어의 understand의 뜻을 되새겨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거에요.
위에서 그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아래에 서는 것 ,
즉 겸손한 자세를 뜻하지요. ) 대한다면 글자 하나 틀린 것이나
작은 것에 집착하여 비판하거나하는 일은 삼갈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그리고 잘못된 것을 지적해 주는 방법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할 수 있겠지요.
그러면 내가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고 새로운 것들을 지혜롭게 받아들일 수
있겠지요.
저는 나이가 들면서 세상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어요.
박목월 시인의 시 중에서 이 구절을 제가 참 좋아한답니다.
허물없이 따뜻하게 살자.
고운 친구들, 가을이 가까이 와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으시죠?
감기 조심하시고요, 하루하루 기쁨이 넘치는 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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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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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영어로 해야만 좋은 건가요? 영어 아니어두 한국말 성서공부도 명동성당에 있지요. 전엔 어버이 성서, 요즘은 카톨릭 성서라고도 하구요. 저두 4년반 했는데 정말 많은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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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았답니다. 내가 절대자에게 이렇게 깊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 하는 깨우침뒤엔 아무것도 두려울 거 없구, 마음속에 전보단 늘 평화와 사랑이 함께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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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엔 전처럼 괴로워 죽고 싶다는 생각 들어본 적 없고 모든 걸 바라보는데 많은 여유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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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말씀이 옳아요. 영어로만 해야 좋다는 뜻은 아니랍니다. 은혜를 받으셨다니 저도 정말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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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제가 알게 된 모임은 영어 성서 묵상 모임이니까 그 곳에서는 영어를 사용해야 하지요.성서 묵상이 주지만 열심히 하다가 보면 영어 실력이 저절로 늘 수 있도록 지도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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