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우연인지 필연인지...
길을 가다 2차선에 쓰러져 있는 자그마한 친구를 보았습니다
마침 빨간불에 1차선에서 그의 바로 옆에 정지하게 됐습니다
전 망설였습니다
그리곤 곧 네모난 초록불이 깜빡였습니다
황급히 보조석에서 내렸습니다
막상 차에서 내렸지만 선홍빛으로 물든 친구앞에서 한번더 망설였습니다
...
빵 하는 소리에 정신을 가다듬고 조심스럽게 친구를 안아 올렸습니다
순간동안 육신이 마비되듯한 묘한 뭔가가 와 닿았습니다
그 친구를 갓길 풀숲에 내려놓았습니다
...
...
미안해
길을 가다 2차선에 쓰러져 있는 자그마한 친구를 보았습니다
마침 빨간불에 1차선에서 그의 바로 옆에 정지하게 됐습니다
전 망설였습니다
그리곤 곧 네모난 초록불이 깜빡였습니다
황급히 보조석에서 내렸습니다
막상 차에서 내렸지만 선홍빛으로 물든 친구앞에서 한번더 망설였습니다
...
빵 하는 소리에 정신을 가다듬고 조심스럽게 친구를 안아 올렸습니다
순간동안 육신이 마비되듯한 묘한 뭔가가 와 닿았습니다
그 친구를 갓길 풀숲에 내려놓았습니다
...
...
미안해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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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같은데....개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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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다.. ㅡㅜ 근데 저라면,, 글케 못했을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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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퍼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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