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기도 하면 이상하기도 하면서 너무나도 좋은 BWV....

by 아따보이 posted Sep 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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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음.. 또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ㅋㅋ 오늘도 열나게 공부를..  기타매냐 칭구들 보러 서울갈떄까쥐~~

서울권.. 지금 솔직히 자신은 있는데여.... 대학도 대학 나름이닝께.. ^^:

예쩐에 이수진 양이 독주회 떄 친 곡 목록이 글로 있었자나요.. 거기있는 곡들 들어볼라고 여기저기 뒤적거렸는데...

검은 데카메론이야.. 원래 좋아해서.. 뭐 그렇다 치고...

제 귀에 가장 와 닿은 것은 BWV1001 fuga 였습니다.. 야마시타가 친거였는데..

와 정말 좋더라구여..  저도 음악에 약간의 스피드를 가미하는것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후꾸다나.. 야마시타 좋아하는데..

푸가도 빨리쳐야 역시 제맛이 ^^;;


예전 부터 생각했는건데...

바하가 작곡 곡이 전체 얼마나 될까여... 예쩐에 대충 본걸로만해도...
BWV 1번 부터  몇번까지더라. 1140 번까지던가여? 아닌가..

암든간에.. BWV998 번 하나에도 3개의 곡이 들어있으니.. 대충 계산을 해봐도..

3000~ 5000 정도 작곡을 했다는 얘기가 되는데....  어이 없는 숫자죠... 참..

그중에 특별히 유명한 1004번 사콘느나.. 지선상의 아리아나.. 여러가지 있겠죠...

제가 지금 칠줄 아는곡이.. 998 프렐류드랑.. 1007 프렐류든데.. 바흐꺼 악보는.. 한 20개정도 되는거 같고...

근데 항상 바흐작품을 치면서 느끼는건데...

바흐는 왜 이런 일정한 박자 배열로 작곡한게 이다지도 많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얼마전에.. 무반주 첼로곡에 있는 푸가 6개정도를 들어봤는데요....

제 귀가 이상한걸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무슨곡이 무슨곡인지 분간이 안갑니다...

아무리 처음 듣는 곡들이라고 해도.. 이렇게 비슷할수가 있는건가...음...

제가 생각컨데 4000개의 바흐 작품들이 있을떄..
500개 이상은 팔분음표로만 이어진 작품이고.. 500개 이상은 16분음표로만 이어진 작품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생각을 할때 바흐의 위대한 천재성에 약간의 회의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하지만 저의 이런 생각을 또 뒤집어 엎을수 있는게 있더라구요...
분명히 바흐의 작품중에는 일정한 박자로 끝인없이 이어져 있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엄청 만죠...

근데.. 아무리 똑같은 방자로만 이루어진 작품들이 많이 많이 있다고 해도.. 그 하나하나의 작품들을 들어보면 정말 너무 좋아서... 바흐의 위대함을 극찬하는 말밖에 나오지 않더라구요...

.. 지금.. 진짜 치고 싶은 바흐곡을 고르라면..  BWV1001 fuga 랑   998 allegro인데.. 내게는 너무나도 먼 당신이네요... 흐흐 너무 어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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