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loveromero 이성준입니다. 어제 독주회를 열었던......
너무나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박수를 쳐주셔서......
갑자기 폭우가 내리면서 습기도 많아지고 가뜩이나 조명이 너무
바로 앞에서 심하게 뜨거워져서 악기가 약간 뻑뻑하고 제손은 축축해서
별로 기분은 좋지않았지만 이러한 여건은 단순한 핑계로 생각을 하고
열심히 연주하는데 몰두했습니다. 매니아 여러분들께서 지적하신 부분
철저히 고쳐서 최소한 한국의 기타실력을 우습게 여기지 않도록 노력하
겠습니다. 저는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타레가 콩쿨을 위해서 내일아침
출국을 할예정입니다. 작년에 운이 좋게도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이번엔
어떻게 될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guitarmania님들께서 더 열심히 해달라고
한국에서라도 열심히 응원해주시고 기도를 해주세요. 우승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서 연주할 수 있도록...... 이번 타레가 콩쿨에 양쉐페이와 왕야멩이 나온
다는 소식을 듣고 솔직히 겁이 나긴 하지만요......
그럼 이만 쓰겠습니다. 건강들 조심히 하세요.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