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에게 팝송을 녹음해주며..

by 아랑 posted Aug 0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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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 술한잔 하고 씁니다..
술주정이려니 하시고 들어 보세요.


'특별한 내 아이는 이유식부터 다르다'
이런 이유식 광고를 본것 같아요.
그정도의 아기에 대한 사랑이라면 당연히 내 아기 듣는음악도
함부로 선택할수는 없겠죠.

기타보다 피아노를 더 즐겨 치는 제 딸아이..
음악을 그저 즐겁게만 받아들이고, 좋아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좀더 절절히 선율과 화성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전음악보다도 대중음악에서 오히려 단순하면서도 훌륭한 음악적 영감을
가지고 있어 아이에게 흥미를 느끼게 해 줄 좋은 곡이 많은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심취했던 옛날의 팝송을 녹음해 주고 있답니다.

요즘애들은 우리나라 가요를 좋아하기에 가요쪽도 좀 알아 봤지요.
혹시 As one의 '천만에요' 아시는지...
괜찮은 곡인데..    참.. 우리나라 가요의 문제는..
'사운드'의 쾌감을 느끼지 못하겠네요.
모두 샘플러를 통한 벙벙한 사운드...엄정화 노래도 마찬가진데..
일렉기타나 신디 사운드는 어느정도 베껴낸것 같지만
루드윅,타마,로저스 등의 터질듯한 드럼 사운드와 비교하면..
어림도 없네요.  '연주 경험'이 없는 피디의 작품이겠죠.
뭐, 음반기획때부터 수지타산 따지고 하는 짓이니 기대할게 있을 리
만무하지만..그래도 맛있는 짬뽕을 만들 줄 알더라도 단무지와 양파,
화룡점정의 춘장에 까지 신경을 써 주는 주방장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결론~

구관이 명관~

70-80년대 팝송이 최고~

매냐 여러분~ 불후의 팝송들좀 추천해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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