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분의 기타앙상블
멋졌어여....
전 오늘연주가 엘에이지큐연주보다 더 잼있었는데...
원래 저가 미국식표현연주 그다지 매력 못느끼거든요...
엘에이지큐멤버들 하나같이 대단한건 사실이지만...
이성준님은 결국 군대 면제 될거같아여.
지명도높은 국제콩쿨에 입상하면 군면제 되쟈나여....
군면제되고 상금도 받고 얼마나 좋을가...
오늘 연주에선 몇달전 봄 연주보다도 더 멋졌어요.
곡전체를 조망하는 시각이 얼마나 멋지신지....
정밀함만 높인다면 당연 국제콩쿨우승후보.
박윤우님은 저는 오늘 처음 들었거든요...
색깔이 분명한 연주자라서 넘 좋았어요...
같이간 칭구도 윤우님이 연주의 색이 분명해서 좋다고들 하더군요...
꼭 시인같아여....
자신의 장점만 잘 살리시면 참 좋을거 같아여...
긴머리가 감성을 살리기엔 더 좋다는데...
머리 장발로해서 뒤로 묶은모습 상상해 봤어요..
고의석님은 어려운부분도 안정감있게 넘어가시는등
특히 기량에서 돋보이시더군요...
근데 꼭 알토기타를 들고 연주하시는것처럼
기타가 너무 작아여....(640미리)....
소리좋은 660미리 로드리게스같은걸로 연주하심
더 무대효과가 좋지 않을가요?
머리에 노랗게 브리지넣으신거 잘어울리시고요....
박종호님의 삐아졸라도 좋았고요...
특히 빛이난건
인기좋은 라파레님이 무대에 등장햇다는거져...
알아본 칭구들은 좋아서 막 야단이구....
오래만에
앵콜을 외쳐대는 칭구들의 우뢰같은 박수소리도 듣고....
정말 즐거웠어요.
무대를 마련해주신 정광교님과
음악감독이신 서정실님
그리고 스페이스님께도 고맙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별빛나래님 첨 만나고
차차님 만나고
라라님 만나고
일랴나님 만나고
정성민님 만나고
썰렁이님 만나고
타레가님도 만나고
연주회장서 자주뵈는 많은분들 만나서 즐거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