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정말 미스테리한 애기입니다.
저는 기타를 집 밖으로 가지고 나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딱 한 번 가지고 나간 적이 있습니다.
아들녀석들의 초등학교에서 야외 학예발표회 때 입니다.
운동장에서 하기때문에 앰프 스피커. 엄청 큰 소리들이
들렸는데, 밤이된 후에 제 기타케이스를 열고
기타를 꺼내면서 기타통이 케이스에 딱! 부딪혔는데
기타가 계속 진동을 하더군요.
잠시가 아니고 계속요. 장 시간.
진동폭은 정말 심했습니다.
전기 안마기 수준이었습니다.
그 일 후에 제 기타가
맛이 간 소리를 내더군요. 한 동안 (1달정도)
지금은 좀 좋아졌지만
예전의 소리는 아닙니다.
외부의 소리가 기타를 그 정도로 울리게 할 수 있는건가요?
잘 아시는 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김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