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엘리엇 피스크 제자를 만났는데...

by 으랏차차 posted Jul 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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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근처 지나가다가...
어디선가 클래식 기타소리가 땅땅... 들어보니 샤콘느..!!
기타소리가 무쟈게 멀리 퍼지는걸로보아 명기임이 분명...!!
떨리는 가슴을 안고...

다가가서 인사를 하니 웬 덩치큰 중국인 아저씨...
알고보니 북경대에서 철학과 학사 석사를 받고...
보스턴에서 철학 박사를 하며 동시에 클래식기타 석사를 하시는
무쟈게 대단하신분... 오오오~~
그분 기타는 5000달러짜리 미국 명기... 셸락칠...스몰맨구조의...
이름은 기억 안남... 여튼 스몰맨과 베르나베 중간정도의 소리....

선생님을 물어보니 엘리엇 피스크란다...
갑자기 가난한 유학생님이 생각나서.. 모차르테리움에서 전공하는
한국사람도 있다고 하니까.. 잘 모른다고 하신다...
안티고니랑도 칭구고.. 실물로 보면 무쟈게 이쁘다는데...
고니의 러브스토리도 들려주고.. ㅎㅎ
아자바직도 안다고 하시고... 많은 신예 기타리스트와 면식이 있는거
같았다... 우와..

서로 이멜 주소도 교환하고.. 언제 보스턴으로 놀러오란다.. 아이 좋아...
게다가 철학 전공이라니... 오오...
넘 멋지다...

그분한테 기타매니아 양모천이랑.. 버퍼 몇개랑.. 음반 몇개 드리니까
되게 고마워 하신다...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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