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나 스페인이 경기에 진 것, 그리고 그들이 주심의 판정을 문제삼는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지금 무슨 짓거리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이탈리아 전 이후 중국 자국내 언론은 거의 이탈리아 언론의 번역 일색이고, 스페인전이 끝난 지금도 우리가 4강을 도둑질 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는 군요.
중화주의도 좋고 그네들의 민족주의도 좋습니다. 어느 나라나 민족주의 성향이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한국의 4강진출을 바라보는 그들의 입장은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네들이 세계의 중심인데 한국의 월드컵 4강은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정당한 실력을 갖추었음에도 이탈리아와 같이 심판의 판정을 문제삼고 그런 추잡한 짓을 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웃나라인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역대 최강의 전력이라 믿으며 떠들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3전 전패 수모를 겪으며 느낀것도 없나 보군요. 그네들이 믿고있는 중국의 삶의 질이 결코 높지 않으며 아직까지는 가야할 길이 너무나 많음을 먼저 깨닫는 치열한 현실인식이 선행되어야 할 껍니다. 그러한 AS-IS분석도 제대로 못하고 자존심과 입으로만 떠드는 것이라면 중국은 "가진것 머리쪽수와 땅덩어리밖에 없는 것들일 뿐이다" 라는 비아냥을 면키 어려울 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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