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김용태 연주회후기.....나 개인의 느낌.

by posted Jun 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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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는 7시 30분...

6시에 서울 광화문에서 칭구들을 만났다.
호빵누나, 까치언니, 현주언니, 주영님, 일랴나, 은싱언니.
해물스파게티와 새우스파게티로   저녁파티...

가네샤님을 로비에서 만나서 라라언니를 찾았다.
안보인다고 난리다....
게시판에 생맥주산다고 해서 부지런히 왔단다...

마이레인님은 아우쎌의 실황연주음반을 선물로 주셧다.
나두 영서부님의 음반을 선물했다.
**작업을 하느라고 같이 앉아보지 못하고...

그리고 러브로메로님도 만나고...
다음주 토요일 연주하는 수진양도 만나고...

고정석님과 채소님도 만났다.
그밖에도 수십명의 낮익은 얼굴들...

연주가 시작되었다.

나는 바하의 프레루드,푸가 알레그로가 제일 기대되었다.
젤로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연주자들이 잘 안하는 곡이기도 하고...
김용태님은 매우 깔끔하고 조심스런 연주를 하셨다.
나는 인상깊은 연주자의  개성을 느끼고 싶었으나,
쉽지 않았다.

소리를 만드는 오른손의 터치가 섬세하고 부드러운편이라
무대에서의 청중을 압도하기는 어렵다고 느꼈다.

다이나믹도 적은편이라 평이한 연주로 느꼈다.

나는 원래가 학자스타일의 연주보다는
예술가스타일의 연주가 좋더라.

오늘 프로그램중에 삐아졸라의 곡은 가장 맘에 들었다.

배장흠님, 서민석님, 허병훈님, 서정실님, 유지선님, 김남중님,
왕초보님, 이준호님, 정광교님, 백호님, 많은분들이 청중안에
계셨다....

덜렁이님은 그새 훨씬 성숙해 보였고,
썰렁이님도 만났다...

결국 끝나고 나오도록 라라님은 찾을수가 없었다.
누가 장난으로 생맥주 산다고 글올렸을까?

집으로 오는도중 이어폰을 끼고
다시 들어보았다.
예술가는 평이한길을 걷지 않는다.
새로운길만이 예술가의  길이다.

인사도 못하고 바쁘게 헤어진 칭구분들께  이제 인사드리네요...
집에 잘 돌아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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