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연주회를 보러갈때... 보고 나서...
연주회를 보러갈때는 흔히 자기가 들었던 다른 연주회나 음반들을 생각하면서 간다...
그리고 어느정도의 기대도 가지고 간다...
연주회장에 앉아서는 잘 보죠...
하지만 맘속으로는 뭔가 대단한것, 보통 화려한 테크닉(스케일,아르페지오), 음량, 편곡-등을 기대하기 쉽다.
머리속으로 들었던 대가들의 음반을 떠올리며 이것만큼 칠까, 또는 이것과 차별된 뭔가 다른것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많이 한다.
현대곡, 특히 다른 곡이 기타로 편곡된 곡들은 그나마 이런 기대를 충족시켜줄 여지가 있다.
나름대로 분위기를 바꾸거나 부분편곡을 하거나 악상을 몽땅 바꿀 수도 있다...
그 나름대루...
하지만 고전곡, 또는 곡의 형태가 정해진 곡은 그러기가 무지 힘들다...
이런곡은 원전에 충실한... 그런것이 잘 쳤다고 말해지는 것일 것이다...
그런 곡들은 대부분 대가들이 잘 쳐놨고, 또한 대가들끼리도 비슷한 분위기이다...
...
그래서 기대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호호...
물론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그냥 새로운 기대로...
...
만약 연주자를 그대로 브림이랑 윌리암스로 바꿨다면...
그리고 곡을 어제처럼 쳤다면... 음...
...여튼 연주를 보면서 어떤것에 얽매인다면, 돈내고 보는 그 연주가 돈아깝게 되는 지름길인것 같습니다...
그냥 맘을 비우고... 후후...
연주회 후기는 음...
아래 토카타님의 글을 빌어서...
"많은 연습량"
"시원스런, 남아도는 음향"
"넘치는 테크닉"
"풍부한 음악적 해석"
"음악적 연주"
"시간가는줄 모르게 하는 연주회"
"다 합해서 완벽한 중주"
입니다...
브람스를 듣고 친구가 옆에서 "브림,윌리암스 저리가라다"라는 말에 동의했고,
새로 작곡한 곡은 작품성에 놀랐구, (물론 전 뭔곡인지 잘 모르지만 엄청 좋았습니다.)
종고는 환상
탱고조곡은 원전과 맞먹는 스피드와 테크닉!...
옆친구랑 연신 엄지손가락을 들어 "짱인데"를 외쳤습니다. 하하...
보통 듀엣이나 중주는 밸런스를 맞추기가 무지 힘든데,
정말 밸런스가 살아나더군요...
중요한 음 중요하게 내구... 오...
여튼 정말 좋았습니다...
연주회가 끝나니깐 기타를 막 치고 싶더라구요...
전 제가 고씨 또는 박씨인줄 착각하면서 집에 왔어요...
그리곤 기타 두세마디 쳐보고 현실을 깨닳았습니다... 욱...ㅡ.ㅡ
연주회를 보러갈때는 흔히 자기가 들었던 다른 연주회나 음반들을 생각하면서 간다...
그리고 어느정도의 기대도 가지고 간다...
연주회장에 앉아서는 잘 보죠...
하지만 맘속으로는 뭔가 대단한것, 보통 화려한 테크닉(스케일,아르페지오), 음량, 편곡-등을 기대하기 쉽다.
머리속으로 들었던 대가들의 음반을 떠올리며 이것만큼 칠까, 또는 이것과 차별된 뭔가 다른것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많이 한다.
현대곡, 특히 다른 곡이 기타로 편곡된 곡들은 그나마 이런 기대를 충족시켜줄 여지가 있다.
나름대로 분위기를 바꾸거나 부분편곡을 하거나 악상을 몽땅 바꿀 수도 있다...
그 나름대루...
하지만 고전곡, 또는 곡의 형태가 정해진 곡은 그러기가 무지 힘들다...
이런곡은 원전에 충실한... 그런것이 잘 쳤다고 말해지는 것일 것이다...
그런 곡들은 대부분 대가들이 잘 쳐놨고, 또한 대가들끼리도 비슷한 분위기이다...
...
그래서 기대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호호...
물론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그냥 새로운 기대로...
...
만약 연주자를 그대로 브림이랑 윌리암스로 바꿨다면...
그리고 곡을 어제처럼 쳤다면... 음...
...여튼 연주를 보면서 어떤것에 얽매인다면, 돈내고 보는 그 연주가 돈아깝게 되는 지름길인것 같습니다...
그냥 맘을 비우고... 후후...
연주회 후기는 음...
아래 토카타님의 글을 빌어서...
"많은 연습량"
"시원스런, 남아도는 음향"
"넘치는 테크닉"
"풍부한 음악적 해석"
"음악적 연주"
"시간가는줄 모르게 하는 연주회"
"다 합해서 완벽한 중주"
입니다...
브람스를 듣고 친구가 옆에서 "브림,윌리암스 저리가라다"라는 말에 동의했고,
새로 작곡한 곡은 작품성에 놀랐구, (물론 전 뭔곡인지 잘 모르지만 엄청 좋았습니다.)
종고는 환상
탱고조곡은 원전과 맞먹는 스피드와 테크닉!...
옆친구랑 연신 엄지손가락을 들어 "짱인데"를 외쳤습니다. 하하...
보통 듀엣이나 중주는 밸런스를 맞추기가 무지 힘든데,
정말 밸런스가 살아나더군요...
중요한 음 중요하게 내구... 오...
여튼 정말 좋았습니다...
연주회가 끝나니깐 기타를 막 치고 싶더라구요...
전 제가 고씨 또는 박씨인줄 착각하면서 집에 왔어요...
그리곤 기타 두세마디 쳐보고 현실을 깨닳았습니다... 욱...ㅡ.ㅡ
Commen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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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키...어제 연주가 좋긴 좋았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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