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후기^^

by 별빛나래 posted May 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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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ing Dance(저녁의 춤)  -  A. York
Duex Amis(두 친구)    - F. Sor
Theme and Variations from op.18(주제와 변주)  -  J. Brahms


-intermission-

Senor Mouse  - C. Corea/박윤우 편곡
Blackdoll Dance(검은 인형의 춤)  -  박윤우
Jongo(종고)  -  P. Bellinati
Tango Suite(탱고 조곡)  -  A. Piazzolla




전 동아리 사람들과 제일 뒷줄-_-;에 앉아서봤답니다.

그래도 홀이 아담해서 잘 보이고 사운드도 괜찮았습니다.

5분늦게 도착했는데 '이브닝 댄스'랑 '두친구'를 못봤답니다..ㅠㅠ

칼타임으로 시작한 모양이더군요.. 칼타임에 시작한 연주회 거의 못봤는데ㅜㅜ

물론 늦게온 제 잘못이지만요..


제일 먼저 본 '부담스'의 '테마를 배려놨쓰' 는 솔직히 조금 별로였습니다..

투게더의 연주만 들어서 일까요? 많이 답답한 연주였습니다.

별다른 포인트를 찾아볼 수없는.. 무난한..

하지만 뒤의 대단했던 탱고조곡을 미루어 볼때 훨씬 더 잘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다음 세곡은 재즈, 박윤우씨가 작곡한 곡, jongo였는데요.. 두연주자의 취향이

잘 드러난 것 같았습니다. 박윤우씨가 작곡한 곡은 꽤 괜찮더군요..


마지막 탱고조곡..

오늘 최고의 연주였던 것같습니다.

단순히 테크닉적인 면이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상당히 정돈된, 깔끔한 연주였습니다.

이곡은 정말 죽어라~ 연습한 것 같던데.. 보면대까지 치우고..

앗싸~형제(assad)와는 다른 독특한 연주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우리나라 연주자들은 너무 낭만적으로 예쁘게만 연주하려는

것 같아요.. 기타에는 훨씬 넓고 다양한 소리가 있는데..

앵콜피스로는 레오브라우어의 곡(제목을 잘 못들었어요..누가 알고있는 사람없나요?)과

루이 봉파의 '카니발의 아침'이 연주되었습니다.

물론 둘 다 좋았구요..


..

..

써놓고 보니 다 좋았다는 말밖에 없네용^^

그래도 축구 안보고-_-; 보러간 보람이 있었던, 정말 괜찮은 연주회였습니다.



p.s. myrain님과 만났었답니다. libra sonatine님도 뵜었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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