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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02.05.17 16:29

[re] 저두 후기^^ (?)

(*.249.126.8) 조회 수 4041 댓글 23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글을 읽고 보니 참 어이가 없군요.
먼저 이런 평을 하실때는 연주자들에 대한 예의를 지켜주셨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연주를 보구 잘한 연주에 대한 평을 '연습죽어라 했나보다/'?? 라니..
그리 듣기 좋은 칭찬 같지는 않은데요?
브람스의 현악 6중주는 포인트가 없다구요? 악보를 구해서 제대로 분석이나
해보시구 그런 말을 하는건지..세계적 A급 대가의 레코딩 음반과 비교해서
국내 20대 연주자들의 연주가 답답했다구요?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발언..
그렇게 연주할거면 세계 순회 공연 다니느라 바쁘겠죠. 브람스 변주곡의
포인트가 님이 생각하시기엔 뭔지 궁금하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두 무대에서 그런 고 난이도 곡들을 연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공생으로서 한말씀 드렸습니다.

>Evening Dance(저녁의 춤)  -  A. York
>Duex Amis(두 친구)    - F. Sor
>Theme and Variations from op.18(주제와 변주)  -  J. Brahms
>
>
>-intermission-
>
>Senor Mouse  - C. Corea/박윤우 편곡
>Blackdoll Dance(검은 인형의 춤)  -  박윤우
>Jongo(종고)  -  P. Bellinati
>Tango Suite(탱고 조곡)  -  A. Piazzolla
>
>
>
>
>전 동아리 사람들과 제일 뒷줄-_-;에 앉아서봤답니다.
>
>그래도 홀이 아담해서 잘 보이고 사운드도 괜찮았습니다.
>
>5분늦게 도착했는데 '이브닝 댄스'랑 '두친구'를 못봤답니다..ㅠㅠ
>
>칼타임으로 시작한 모양이더군요.. 칼타임에 시작한 연주회 거의 못봤는데ㅜㅜ
>
>물론 늦게온 제 잘못이지만요..
>
>
> 제일 먼저 본 '부담스'의 '테마를 배려놨쓰' 는 솔직히 조금 별로였습니다..
>
>투게더의 연주만 들어서 일까요? 많이 답답한 연주였습니다.
>
>별다른 포인트를 찾아볼 수없는.. 무난한..
>
>하지만 뒤의 대단했던 탱고조곡을 미루어 볼때 훨씬 더 잘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
>
> 그다음 세곡은 재즈, 박윤우씨가 작곡한 곡, jongo였는데요.. 두연주자의 취향이
>
>잘 드러난 것 같았습니다. 박윤우씨가 작곡한 곡은 꽤 괜찮더군요..
>
>
>마지막 탱고조곡..
>
>오늘 최고의 연주였던 것같습니다.
>
>단순히 테크닉적인 면이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상당히 정돈된, 깔끔한 연주였습니다.
>
>이곡은 정말 죽어라~ 연습한 것 같던데.. 보면대까지 치우고..
>
>앗싸~형제(assad)와는 다른 독특한 연주를 보여주었습니다..
>
>하지만 역시 우리나라 연주자들은 너무 낭만적으로 예쁘게만 연주하려는
>
>것 같아요.. 기타에는 훨씬 넓고 다양한 소리가 있는데..
>
>앵콜피스로는 레오브라우어의 곡(제목을 잘 못들었어요..누가 알고있는 사람없나요?)과
>
>루이 봉파의 '카니발의 아침'이 연주되었습니다.
>
>물론 둘 다 좋았구요..
>
>
>..
>
>..
>
>써놓고 보니 다 좋았다는 말밖에 없네용^^
>
>그래도 축구 안보고-_-; 보러간 보람이 있었던, 정말 괜찮은 연주회였습니다.
>
>
>
>p.s. myrain님과 만났었답니다. libra sonatine님도 뵜었으면 좋았을텐데..
Comment '23'
  • ...... 2002.05.17 16:55 (*.49.135.44)
    님말하시는 XXX도만만치안은데여 더어이가없군여ㅋㅋㅋㅋㅋㅋ
  • 으랏차차 2002.05.17 19:19 (*.110.59.142)
    비평의 자유도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생짜배기 욕 말구요..
  • 랑이 2002.05.17 20:18 (*.176.69.43)
    '연습죽어라 했나보다/' <--- 이부분은 자신에게 한 말 같군여,,, 저런 글 하나에 메이기 보다는 전체적 내용은 좀 다른 듯 합니다.
  • 랑이 2002.05.17 20:20 (*.176.69.43)
    전공자 분만큼이야 알겠습니까... 저두 그렇지만 아마추어지여... 그런면에서 이번연주는 부럽습니다.
  • 랑이 2002.05.17 20:22 (*.176.69.43)
    암튼, 각자의 의견은 자유롭게 나오되, 그렇게 의견 조율이 가능하도록 공격적인 것은 피했으면 합니다. ... 하... 전 이런 공연 보고 토론같은 것도 해보고 그렇게 배우는
  • 랑이 2002.05.17 20:22 (*.176.69.43)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는 심정에, 주저리 주저리,,, 아 뭔소리 하는 것일까나...
  • 그냥.. 2002.05.18 00:10 (*.74.151.232)
    저기요. 원래 글쓴님의 의도는 비난하려는 게 아닌데 님은 왜 감정적으로 나오시나요.
  • 그냥.. 2002.05.18 00:11 (*.74.151.232)
    표현의 자유를 님은 지금 비난하고 계신 겁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 진성 2002.05.18 01:21 (*.254.203.214)
    제 생각에는 '어느전공자'님이 더 예의가 없는 것 같습니다.
  • 글쎄요.. 2002.05.18 02:15 (*.201.58.224)
    비평이야 좋지만..비평도 전문가가 하는게 아닐까요..아마추어가 프로를 판단하기엔 너무나도 부족한데..동아리 사람이라면 주제와 변주 악보를 보고 쳐본 적이나 있을까요..
  • andrew 2002.05.18 02:25 (*.104.217.37)
    음..연주를 어떻게 느끼는지는 자신의 자유지만..공개적인 글로 쓸때는 책임질말을 쓰는게 예의죠...
  • 랑이 2002.05.18 08:01 (*.176.69.20)
    아하... 그렇군여, 입장차이군여, '어느전공자'님이 약간 흥분하신 것도... 그렇군여...
  • 아랑 2002.05.18 09:20 (*.219.75.58)
    나래님의 글은 '비평'이 아닌 자기의 느낌을 적은 글일뿐이라는건..너무나 명확하죠.
  • 정성민 2002.05.18 09:43 (*.191.27.157)
    글쎄요님의 발언에 이의를 제기합니더~ ㅡㅡ; 동아리 사람 중에서도 뛰어난 사람 많아요^^; 프로 못지않은 실력도 봤답니다 전남대 윤모모 씨를 비롯해서...흠흠 걍 넋두리여^^;
  • 2002.05.18 10:26 (*.62.26.123)
    전공과 아마추어의 차이는 없습니다.
  • 2002.05.18 10:26 (*.62.26.123)
    학생(전공)과 예술가의 차이정도는 사실 구분이 되고요.
  • 명노창 2002.05.18 17:46 (*.37.74.33)
    아........이렇게 또 한국의 음악현실이 여실히 들어나는군요....앞으로 연주회후기를 좀 보기 힘들 듯........그리고 스크린의 영화후기도 올리기 힘들 듯...이렇게 아집
  • 명노창 2002.05.18 17:47 (*.37.74.33)
    으로 일관되면...............
  • Libra Sonatine... 2002.05.18 19:14 (*.178.106.199)
    당신이 더 예의가 없군여...
  • 파란기타 2002.05.18 22:28 (*.81.135.219)
    엇!!동아리사람이 주제와 변주악보를 보고 쳐본 적 있지여...동아리수준을 우습게 보지 마시길..
  • 이사람은 2002.05.18 23:54 (*.241.136.146)
    자신이 전공자라고 뻐기는투군....
  • ^^ 2002.05.19 01:08 (*.73.132.162)
    연주를평할때는 그연주를본 여러 사람이 공감할만한 어느정도의 객관성이라는게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연주를 못본 사람들도 볼수있으니까요..좋은소리든 나쁜소리든 간에요^^
  • ㅡㅡ; 2002.05.19 20:24 (*.241.136.16)
    기타를 전공한다고 뛰어난사람은 아닙니다. 겸손위의 실력만이 찬사를 받습니다.어느전공자님은 인격수양이 덜돼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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