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기타연주가로서..
줄리아니 대서곡 바하 샤콘느같은 대곡에 도전하는 꿈을
안가져본사람은 없겟죠...
물론 저두 그중 하나구요..
대곡이라함은 테크닉도 어렵지만..
방대한 분량과..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곡 자체의 깊이를 표현해내는게..
사실 보통 아마추어한테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사실 샤콘느라는 대곡에대한 도전도..
전 자기만족이었거든요..
그래도 단조부분까지나마 쳐낼수 있다는게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
그러나 대곡은..
소품과는 다르기때문에..
단시간에 완성에대한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누구에게 쳐서 자랑하려는 마음보다는..
좀더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2~3년 앞을 내다보고..
테크닉 연습도 병행하면서.. 다른 소품도 쳐보면서..
음반도 많이 듣고.. 작곡배경이나 편곡의도, 악상표현같은것도
차근히 공부해가면서...
마라톤하듯이 천천히 익혀나가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브라소나티네님..
대서곡 도전하신다는글 본지 얼마 되지 않은거 같은데..
곡의 깊이, 감정이입 운운하심은 좀 이르지 않을까요?
물론 어려운곡, 대곡 도전하면서..
점점 노래가 되게 쳐 내려가게 될때, 그 기쁨 저도 알지만..
특히 대곡 도전할때는 더욱 겸허한자세가 필요한게 아닌가...
높은산에 도전할수록 마음은 낮게 가진다고 합니다..
산과 대자연에대한 경외심을 잊고 자만할때...
등반에 실패할 확율이 높아진다고 하는군요...
모쪼록 무사히 정상에 오르시길..
>대서곡을 시작한지 좀 됬는데...
>진도는 그럭저럭 막히지 않고 나가고 있다..
>현재 연습하는 부분은 5쪽까지...
>근데...노래의 깊이를 깨닫는게...넘 힘들다...
>감정을 넣어야 하는데...아...
>고민거리당....
>
>대서곡을 완전히 치신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