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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님의 답변 내용으로 보아 님은 엄청 고수일 것이라는 느낌입니다만.. 많은 공부가 될 답변을 주셔서 고마워여~~. 그만한 견해를 가질 수 있단는 게 부러워여.. 님의 말, 시간을 갖고 깊이 생각해 볼 작정예여.
나야 모~ 왕초보인지라.. 님의 말에도 일리가 있는 것 같고, 글고 프로님들이 굳이 세고비아나 깔레바로의 음계연습보다 신현수 선생님의 것을 권하는 데에도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군여 ^^;
이동계이름 익히기라든지 칸타빌레로 노래하는 법 등등, 음계연습의 음악적 연습 효과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음계연습할 때 그러한 것들에 관심을 기울이니 정말 재미있더라고여.
덕분에 이젠 샾이나 플렛이 두세개 붙은 악보도 쉽게 시창하고 화성분석도 할 수 있게 되었어여. 그래서, 난 아무래도 신현수님의 음계연습을 선호하게 되는군요. 우리 선생님의 표현을 빌자면 (리듬이 없는 음악이 어디 있냐는 개념에서) 굳이 음악적으로 엉터리(?)인 연습곡을 연습할 이유는 없는 것으로 생각되기도 하고여..
님의 친절한 답변, 감사해여.
-경상이-
나야 모~ 왕초보인지라.. 님의 말에도 일리가 있는 것 같고, 글고 프로님들이 굳이 세고비아나 깔레바로의 음계연습보다 신현수 선생님의 것을 권하는 데에도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군여 ^^;
이동계이름 익히기라든지 칸타빌레로 노래하는 법 등등, 음계연습의 음악적 연습 효과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음계연습할 때 그러한 것들에 관심을 기울이니 정말 재미있더라고여.
덕분에 이젠 샾이나 플렛이 두세개 붙은 악보도 쉽게 시창하고 화성분석도 할 수 있게 되었어여. 그래서, 난 아무래도 신현수님의 음계연습을 선호하게 되는군요. 우리 선생님의 표현을 빌자면 (리듬이 없는 음악이 어디 있냐는 개념에서) 굳이 음악적으로 엉터리(?)인 연습곡을 연습할 이유는 없는 것으로 생각되기도 하고여..
님의 친절한 답변, 감사해여.
-경상이-
Comment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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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고수라뇨. 아닙니다. 10년 후엔 고수가 될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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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비아나 깔레바로 음계연습에서 리듬을 안그린것은 연습자가 여러가지 리듬으로 연습하라고 마디선을 안그린것으로 알고 있더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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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글케해 보셨나염? 세고비아나 깔레바로 음계연습 악보를 변형하지 않고 그대로하여 리듬을 붙여서 연주하면 음계와 리듬의 맞물림이 옥타브마다 달라지게되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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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혼란스럽고 재미도 없어지고 포지션이동에 대한 연습이나 이동계명 익히기 등은 아예 생각할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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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같은 악보를.. 여러가지 리듬으로.. 그때마다 리듬에 걸맞게 악보를 변형(편곡)하면서 응용 연주할 능력이 있다면 이미 음계연습이 필요없는 고수가 아닐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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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계연습곡은 초중급자도 연습하는곡인데 과연 세고비아나 깔레바로가 초중급자들이 그런식으로 응용하여 연습할 것이라 기대하고 그와같이 악보를 썼을까요? 애고~~ ^^; 헥! 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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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선생님 말씀으로는 리듬이 없이 음계를 그냥 주절주절 연주하는건 백해무익이라 하셔서.. 지가 세고비아음계에 리듬을 붙여볼라고 하니 그게 장난이 아니더라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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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께서는 그게 잘 되시나부죠? 애고 무서버라~~~ 하긴 새내기방에서 썬버스트 연주하시는분도 봤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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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렇게 연습하구 있구요 여러교본에서도 그렇게 하라고 권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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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신현수님의 의견에 이견이 있어서 이런글을 남기지는 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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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 스케일 순간속도가 메트로뇸 180이상 충분히 나오지만 아직도 세고비아 스케일 연습을 천천히 또박또박 매일 연습을 하고 있읍니다. 물론 님의 글을 비꼴려고 쓰는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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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방법 및 목적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어느누구의 스케일 연습곡으로 괜찮다는 채소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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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게 저덜 꼴리는대로 하면 되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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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님의 스케일로 연습하면 더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가끔은 듭니다만 역시 비교하는것은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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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이님도 신현수님의 스케일로 꾸준히 연습하시는게 좋을것 같군요 괞히 혹해서 이것저것 바꾸지 마세요 오히려 안좋을것 같아요 단 왜 스케일연습의 목적만 정확히 알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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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워라~! 메트로놈 180 이상이라니.. 수퍼고수님이시군여. 저 같은 왕초보는 입만 벌어질 뿐이에여. 존경하고픈 마음이 굴뚝 같에여. 이웃에 살고 계시다면 종종 찾아 뵐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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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얼마나 한심하고 칠칠치 못하면 "여러교본에서 그렇게 하라고 권하고 있음"을 그동안 전혀 보지 못했을까여~~~. 저 정말 충격 받았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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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학원에 일부러 두어시간 일찍 같져. 학원 책장에 꼽혀있는 교본들을 전부 다시 살펴 보려고여. 그중에서 24음계연습이 들어있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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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레바로를 비롯하여 카르카시(김명표, 제116쪽) 클래식기타교본1(손영성, 제119쪽), 타레가기타정교본(삼호, 제122쪽), 카르카시(김금헌-유니온, 166쪽) 등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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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자가 여러가지 리듬으로 연습하라"는 말이나 그와 비슷한 내용은 단 한 줄도 찾아 볼 수가 없었어여. 슬포라~~. 대개 "운지를 잘 지켜서 연주하라"는 말뿐이더라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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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져? 수퍼고수님께서 그러한 설명이 되어 있는 교본을 구체적으로 갈켜 주시면(페이지까지 갈켜 주시면 더욱 고맙겠고여), 저나 다른 왕초보님들께도 크게 도움이 될 텐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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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좀 부탁드려여. 그러한 교본이 많이 있다니... 부디 경상이를 무식하다고 비웃지 마시고.. 고수님께서 친절을 베풀어 주시기를 기대할께여.. 부탁해여~~~ 넙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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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교본들에 한결같이 지시되어 있는 "운지를 잘지켜서 악보 그대로 틀리잖게 연주하라"는 말을 따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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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리듬으로.. 그때마다 리듬에 걸맞게 악보를 변형(편곡)하면서 응용 연주"할 여지가 전혀 없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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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와 운지를 그대로 지키면서도 리듬을 얹어서 연습할 수 있다면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무척 보고 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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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지가 알고 있기로는여, 기타에 있어서 24음계연습은 속도연습을 위한 것이 아니라 - 왼손이 바쁜데 비해 오른손은 한가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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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포지션이동(포지션을 이동할 때 레가토를 유지하는 기법, etc.)이나 칸타빌레로 노래하는 법, 다양한 음색과 터치로 음계형 패시지를 연주하는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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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창과 청음을 위해) 24조의 이동계명 익히기 등에 유익하기 땜시 매일 연습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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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놈 180 이상이시라면 이미 그러한 것에는 도가 터셨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래도 계속 연습해야 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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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저덜 꼴리는대로 하는 것"이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도 얼릉 납득이 되지 않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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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선생님은 속도 연습을 위해서는 반음계 라든지 기타 여러 가지 다른 연습곡들(라스갸도 도블레 등등)을 시키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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