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희 연주회 다녀와서...

by posted Mar 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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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연주회장인 금호갤러리연주회장에 주차장을 못찾아서
헤메다 늦는바람에 들어가니
이미 망고레의 숲속의 꿈이 연주되고 있엇다.
귀를 문에 대봤지만 멀리서 트레몰로 흘러가는 소리만 작게 들렸다.

첫곡 끝나고 부지런히 들어갓으나
만원으로 빈좌석이 잘 안보엿다...
멍하니 서잇는데 라라님이 자리를 일부러 만들어 주셔서
다행이도 앉아서 볼수있엇다.

목포에서 성민님도 올라오시고...
좌석을 둘러보니
일랴나님, 러브로메로님, 덜렁이님, 서정실님, 슈퍼마켓주인님,
수진님, 작은성준님, 타레가님, 김종만님, 김해경님, 양승만님,
안형수님,...기타등등 기억을 못하지만
200분은 오신것 같앗다.

마술피리가 지나가고
샤콘느까지 지나가니 인터미션.

고2라고 했던가.....
음....역시.........
소문대로 매그러운 연주를 들려주었다.

로드리고의 작품은 재미잇었다.
브라우워의 작품을 연주할때 뒤에서 코고는 소리가....
깜작놀랬다.

항상 현대곡은 많은사람을 잠재우는거 같다.
이번연주에선 현대곡이 규희님에게 잘 맞는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작은체구의 사람이 과격한표현도 잘하는 이유는 뭘까?

로시니아느도 잼있게 들었다.

앙콜곡으로는 11월의 어느날과 알함브라.
항상듣던 11월의 어느날과는 좀 다른 연주를 했다.
다르게 연주하는것도 잼있다.

북한 묘향산근처에서 나는 산삼이라도 규희님게 드리고 싶었다.
일본에서 힘든공부하며 예술계를 수놓으려면
뭔가 가오리와는 다른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구다신이치선생이 가오리처럼 비슷하게 가르치면 어쩌지?
가오리완 완전히 달라야 하는데......

나오는데 입구에서는
안형수님께 싸인해달라는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안형수님의 인기가 매우 높다는걸 느꼈다.


나의 소원은 규희님이
산삼 많이 드시고 색깔이 매우 다른 예술가가 되길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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