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은 모르겠지만 절 찾아오신분이 몇 분 있더라고 하더라구요..
어떤 분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정말 감사드리구요,
무대에서 연주를 하고난후..
두달여 동안 연습한것을 쏟아내고난후..
허탈함..
쓸쓸함..
..
..
애프터에서 즐겁게 어울리던 팀들과 합주단원들을 보니 제가 비로소 '솔로'를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누구와도 같이가 아닌 혼자서..
기타를 잘치는데 너무 집중한나머지 '같이하는 즐거움'을 잊어버렸던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제가 담에도 사람들과 같이 즐거운 연주회를 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