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정성스러운 탄현에서 나오는 흡인력 있는 소리, 손맛이 진하게 나야된다....??다 옳은 이야기인거 같아요...

하지만 이런 소리를 그리고 진한 손맛이 나게 하기 위해 지금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연습을 어떤 개념으로 해나가야 하는지 그 선배님에게 조언을 구해보세요...


아마도 막연히 그런 소리를 내려고 억지로 탄현 하다 보면(물론 그 선배님의 말도 이런 건 아니겠지만...) 손에 필요없는 근육을 쓰게되고, 소리 하나하나는 좀 묵직하게 들릴지는 몰라도 음악을 만들어 내는데에는 전혀 쓸모없는 손가락이 되어 버릴지도 몰라요...

어떤 운동을 하던간에 가벼움이라는 걸 잊어버리면 (즉 운동이 무거워지면) 절대로 발전할 수 없어요..

이건 제가 단순히 무겁게만 방방거리는 소리내려고 했다가, 가벼움과 활발함을 모르고서는 절대로 발전할 수 없다는 걸 절실히 느꼈기 때문에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 가벼움을 알려면 혹은 가볍게 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요... 그중 한 방법이 바로 살살 치는 겁니다. 한수님이 어쩜 제대로 연습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살살치면 소리는 좀 작아지거나 약해질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지금은 괜찮습니다. 소리... 이런거 생각하지 말고 "가볍다는게 무엇인가" 이걸 손가락이 이해하도록 해보세요... (물론 혼자 고민만 해서는 어렵습니다. 주변에 선생님들을 찾아가세요.)



- 그럼 항상 살살치란 말인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살살치면서 느낀 가벼움을 생각하며 좀 더 활발히 움직여 보세요... 살살 움직일때는 움직임도 작고 속도도 나지 않아요..
그래서 소리가 작을 수 밖에 없죠. 근데 근육이 움직임도 작고 빠른 속도도 낼 수 없는 상태에서 단순히 소리만 크게 혹은 좋게(?) 내려고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무거워지겠죠. 이런 상태가 되면 기교라는 건 절대 얻을 수 없게 됩니다. 손가락을 10-20도 정도 움직일 때하고 90-150도 정도 큰 각도로 움직일 때하고 똑같아야 합니다. 무엇이? 가벼움이..
그리고 소리, 음색 문제는, 손가락 운동이 활발해지고 난 다음의 문제입니다.



- 가벼움은 조금씩 얻어져가는 것이다.

단번에 가벼워지지 않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작은 움직임에서 즉 살살 칠 때에는 가볍다는 걸 느낄 수 있지만 움직임이 좀 커지거나 좀 큰 소리를 내려고 하면 어떻죠...? 다시 무거워지죠... 이런 상태에서도 가벼움이 유지 되야 합니다. 스케일에서는 가벼운데 바레를 잡으면 무거워지고... 쉬운곡을 칠때는 가벼운데 어렵고 복잡한 곡을 치게되면 다시 무거워지고, 느린곡을 칠때는 가벼운거 같은데 이주 빠른 곡을 치면 다시 손가락이 꼬이게 되고...

처음엔 누구나 다 이렇게 시작합니다. 그 가벼움을 유지시켜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연습이 필요합니다. 스케일과 아르페지오 연습이 꼭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이런 기교를 연습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결국 좋은 연주를 위해서겠죠.. 좋은 연주란 무엇일까요? 좋은 연주가 되기 위해 우리의 마음은 어떻게 가져야 할까요?



제가 잘 알지도 못하는걸 주절이 늘어놓은 것 같습니다.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것하고는 또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사실 저도 기타연주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좀 더 체계적으로 잘 공부하신 분들이 설명을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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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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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동아리실에 놀러갔다가 기타를 열심히 치고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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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가 오더니 제가 치는거가 이상하다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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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를 치는게 아니고 피아노를 치는것 같다그러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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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소리가 아니래요. 흡입력이 없대요. 음 하나하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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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스럽게 터치하라는데 전 도무지 어떻게해야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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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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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는 피아노랑 달리 직접 손으로 만지는거니까 손맛이 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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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야되는데 전 그런게 전혀 없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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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것만 생각하지말고 단위를 음 하나로 끊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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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라는데 어떻게해야되는건지 알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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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연주란에 제가 올린게 몇 개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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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지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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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트같다니. 제가 더욱 싫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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