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

by posted Feb 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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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정말 좋더라.
교보문고에 책이 얼마나 많은지...
사고싶은게 20권은되는데
목록적어가지고간 20권중에
단 한권밖에 못사는 내처지...

거기에비해 자신있게
7~8권을 왕창사는 차차님의 기백.

한의사 한동석님의 "우주변화의 원리"......대원출판
이거 차차님 꼭 구해 중국가셔요.......... 인문계학생에겐 별 25개

라라님이 사준  크림이 덮고있는 커피 맛있더라...
거기서 맛있는 차마시면서 대화주제는"죽음"이었던가?
왜 그런 주제를 택햇징....

운보선생의 전시회에선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
초창기 세밀화는 하나도 전시가 안됏고,
많은초창기 작품은 북한에서 사들였다면서?
대걸레 끌고다니며 그린 몇점은 맘에 들더라.
화가는 작품으로 수백년이 지나도 이름을 남기는데
음반하나 없는 기타리스트는 무엇으로 자신을 역사에 새길까?


미등을 켜놓아 차가 방전되어 서비스받기가지 40분동안,
차에 갖힌 우리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지....
좁은 차안에선 기타는 음량에서 부족함이 없었어..
라라님이 밀롱가를 연주해 주시고
차차님은 수십곡을 연주하는 혈기가 잇엇고...
근데 차차님 몇달만에 무지 소리가 좋아지셨드라..


합리적이고 편한 왼손운지랑,
오른손터치의 안정감을 좀더 끌어낸다면
얼마나 좋을가 생각했징...
기량이 출중한 선배에게 한수배운다면 많이 급성장할텐데....

채소님한테 놀러갈까 했는데,
시어머니가 떡썰러 집으로 들어오라하셧다고해서.....

차차님이 수진님 보고싶다고 해서 강남으로 가서
수진님 연주듣고 김남중님의 땅벌연주도 듣고
고정석님도 만나고..
고정석님이 저녁 맛있는거 사주시고.....

놀기에는 하루해는 너무 짧다.
삐삐를 집에 모르고 놔두고갔는데
돌아와보니 십여곳에서 호출이 왔지모야....
아고 미안해랑....

역시 서울은 볼거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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