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서 일렉기타 경력도 있으심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위의 글을 돌 맞을 각오하고 올린 이유에 프로페셔널 연주자로서
정말 적절한 글을 올려 주셨더군요.
-농담처럼 말씀드렸지만, 증폭하는 게 무슨 클래식 악기냐고 하는 사람들이 제가 만난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는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과연 위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애호가들이 옳바른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요?
기타의 내츄럴사운드는 정말 훌륭하지만 잘 된 셋팅의 전자적음향도 대단히
훌륭합니다.
Pat Metheny의 나일론기타 소리가 정통 클래식기타 소리와는 확연하게 다른
소리지만 분명 좋은 소리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마린계열의 기타소리를 좋아 해서 베르나베 계열의 기타소리를 싫어 하는 것
은 청중의 자유이므로 안들으면 그만입니다. 그렇다고 베르나베 계열의 기타
를 사용하는 연주자를 욕한다는 것은 참으로 우매한 짓이 아닐까요?
기타에 전자장치를 했던 안했던간에 소리만 좋으면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폭 넓게 음악을 좋아 하는 분들은 Pat Metheny의 Synthetic Guitar 소리도 좋
아하고 세고비아의 Mono녹음의 기타소리도 좋아하지요.
농담 섞인 말씀으로 조금 두렵다고 하셨는데 절대 그러지 마셔요.
적어도 우리 기타매니아 칭구들중엔 그런 편견 가지신 분 안계셔요.
선생님 홈의 좋은 글들과 정보에 평소 감사드리고 있었습니다.
히히히...연구 많이 하시어서 픽업 붙힌 기타로도 영혼을 울리는 그런 소리
내보셔요. 일렉기타 경험까지 가지고 계신 선생님이라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클기타로 잉베이맘스틴의 빠 비용드 썬 솔로로 편곡해서 엄청 큰 소리로
연주해 주셔요.
PS: 제가 말씀 드렸던 픽업은 마이크에 가까운 특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
입니다. 제 미천한 귀로 판단했을때 기존의 마그네틱,피에조,콘택트
픽업등의 한계를 어느 정도 뛰어 넘는 성능이라고 생각 됩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셔요.
http://ns.akg-korea.co.kr/press/20011016/SCHERTLERMIC.htm
http://ns.akg-korea.co.kr/press/20011016/SCHERTLERguitar.htm
http://ns.akg-korea.co.kr/press/20011016/SCHERTLERDYN.htm
http://ns.akg-korea.co.kr/press/20011016/SCHERTLER.htm
http://www.schertler.com
http://daiyo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