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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7.174.99) 조회 수 4367 댓글 12


내일모레면.. 학교에서 동아리 발표회같은걸합니다

  오늘 리허설했는데.. 흐.. 왜 클래식기타는 이렇게 호응이 없을까요..

뭐 꼭 그런걸 바라는건 아니지만.. 이건..

너무할정도로.. 연주한 저희가 더 민망하더군요..

사실 매번 이런연주가 있을때면.. 우리끼리만 신나서

연주하는.. 그런 게 되서.. 나중에 교실가면 애덜이 그러죠

" 야 니 뭐하고왔냐?? 자느라 못들었어ㅡㅡ;"

....정말 우울하네요.  선곡이 안좋은가... 지금와서 바꿀수도 없고

아. 어떤곡을 하냐면..

1. 알함브라의 궁전.. (독주.)

2. 환상의 플로네이즈..(2중주)

3. 크시코스의 우편마차(합주 19인)

이렇게 하거든요...

휴우~ 어쩌죠?~?! 옷이라도 벗을까요~!?.^^;;;

정말 우울하네요~~

제길..댄스동.. 왜케 멋지냐...ㅡㅡ^
Comment '12'
  • 2002.02.07 00:27 (*.62.26.232)
    마이크대고 하면 안되나요?
  • myrain 2002.02.07 00:55 (*.78.172.117)
    그래도 들을 사람은 다들어요......감동하는 사람은 다 감동하고요..좋은 연주 하세요
  • myrain 2002.02.07 00:56 (*.78.172.117)
    수님!!!!! 혹시 제 메시지 못봤나여??? 기타 줄 구입 건 때문에 편지 보냈는데요.
  • 무사시 2002.02.07 02:03 (*.250.95.193)
    저기 환사의 폴로네이즈 악보 받을수 없을까요... 너무 치고싶었는데 악보가...^.^!!
  • 무사시 2002.02.07 02:04 (*.250.95.193)
    대학교동아리도 그래요.. 아는사람만 동아리출신선배님 그리고 연주자 가족친구들...그래서 실망도 많이 했지만...
  • 무사시 2002.02.07 02:05 (*.250.95.193)
    이렇게 생각을 한번 해봤어요. 그럼 내연주에 나는 만족하냐고!! 물론 만족은 아니더라도 남한테 보여줄려만 하다보면 힘들것 같아서..
  • 무사시 2002.02.07 02:08 (*.250.95.193)
    그래서 생각을 바꿨죠. 몇 명이 오든 나만 열심히 하자고 그 몇명은 나를 보러온거니깐요. 그랬더니 훨씬 낫더군요. 언젠가 제가 누구 초대로 한 번 청소년돕기 행사에 참가 했는데
  • 무사시 2002.02.07 02:10 (*.250.95.193)
    엉망이었어요. 시끄럽고 마이크를 댄다고 하고선 마이크도 없고.. 그래서 허탈한 마음으로 갈려는데 어느 고등학생 한분이 넘 잘들었다면서 자기는 소리가 잘 안들려 잘들을려고 맨
  • 무사시 2002.02.07 02:13 (*.250.95.193)
    앞자리로 와서 들었다면서... 그때 무지행복했어요. 나의 이 엉망인 연주도 누구에게 기쁨을 줄수 있구나.... 이런 너무 긴 얘기했네요. 고민을 많이하던 거라. 그럼 즐연하시길
  • 울랄라 2002.02.07 07:13 (*.219.94.168)
    사실 그런 문제는 기타 뿐만 아니라 클래식 전반에 해당되는 문제 아닐까요? 학생들보다 직장인들은 더 심각하죠.
  • 지얼 2002.02.07 08:18 (*.80.38.55)
    전 동아리 연주회때 오신 총장님을 잠재운 내공을 가지고 있죠...흐미~
  • 2002.02.07 10:24 (*.62.26.119)
    무사시님 이야기가 맞다...자신을 위한 행복한 연주가 정답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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