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딴지일보 계시판에 있는 재미있는 글이라서 퍼 왔어요.
근데 이곳은 좀 말투가 험악해서....좀 순화시켜 올립니다.
나는 승준이가 군대 안간다고 매국노라 칭하는 분덜의 과잉 충성심에 반기를 든다.
왜냐구?
나 현역으로 뺑이 쳤을 때 니랑 같은 생각 했다.
쓰바...무슨 국가에 충성이냐..얼어죽을.
그렇다. 요즘의 정치인들 하는 짓거리를 보면 충성가튼 거 하기도 싫음이다.
물론 국가=정치인 의 공식은 성립되지 않는다만 문제는 국가의 기반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정치인들 이라는 점에서, 기득권을 대다수 점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왠지 국가에 충성하는 짓거리는 몇몇 잘먹고 잘 살고 남 위에 군림하는 분들의 가랑이밑에 들어가서 기는 것 처럼 느껴지니 말이다.
이런 쓰바 XX들은 대체 뭔 생각을 하는지 의약분업에 따른 재정파탄을 건강부담금이라는, 옛날 탐관오리들이나 뜯어낼 만한, 말도 안되는 돈을 흡연자들에게 뜯어내질 않나, 기업의 신입 사원 이력서에 학력란을 없애자는 초딩 수준의 발언만 해대지 않나...게다가 각종 게이트..아, 쓰바....군대 간들 그게 대체 누굴 위한 충성인가?
정치인들이 사건 터뜨릴 때 마다 우리는 항상 이런다..."또 지럴이네,X XX들...이제 참신하지도 않다. 쓰바..."
연예인도 마찬가지다...실상의 연예인이라는 것은 얼마 되지 않는 돈벌이로 살아가는 이들이 대부분인, 진짜 가난한 '광대'다...잘나가는 것들은 그저 몇 % 의 잘난 놈들 뿐인거다.
그래도 우리는 대체로 연예인, 하면 '잘사는 놈덜''억대 씨에푸 게런티 받는 놈덜''외제차 굴리는 놈덜'로 인식하는 거다....한마디로 저 나쁜 정치인들과 마찬가지로 백성들위에 거만하게 군림하는 인간들이라는 생각이 암묵적으로 동의 되어 왔던 거다...그러니 황수정이 뽕 먹어 지탄 받고 오양이 뽈노 찍어 손가락질 받는거다....반에서 잘난 척하는 범생이가 선생에게 뒤지게 맞을 때 그 때의 새디스틱한 쾌감을 잊지 않았다면 말이다...
승준이 글마도 글타..
만일 친구들 중에 미국 시민권을 얻어서 군 면제가 되었다는 자가 있다고 하자...그럼 너거들은 그 친구한테 "자식아...국방의 의무는 신성한 것이다. 나라가 있고 나서야 네가 있는거야..그러니까 군대 가라..." 고 말 할 사람이 과연 1% 라도 있겠냐?
대부분은 아마 다 이럴꺼다..."잘했따! 군대는 될 수 있는 한 빼라. 아, 쓰바, 돈 있고 빽 있는 분들은 이리저리 잘도 빼는데 우리라고 못 뺄 거 있냐? 미쳤다고 가서 뺑이치냐?"
그러타...만일 돈이 있건 없건, 빽이 있건 없건 대한민국의 건장한 남자들이 모두 군대에 간다면 아마도 '군대를 빼는 일'은 왠지 죄를 짓는 것 같은, 마음 한 구석이 편치 않는 찌푸둥함을 느낄거다...군대 문제도 글타....근디 현실은 그게 아니다. 분명히 돈이나 권력이 있는 분들은 군대에 안간다! 쓰바, 그럼 나도 안간다...이런 논리인거다. 뭐, 그래도 결국은 돈 없고 빽없어 끌려가지만.
이런 현상은 주위를 잘 살펴보면 얼마든지 있다...횡단보도 건널 때, 한 두명이 그냥 빨간불일 때 건너면 그 나머지 인간들도 우르르 따라 건넌다...에라~나만 교통법규를 어기냐...아마 이런 심리 상태일 거다.
어쨌든 주변의 친구들이 군대 뺐다고 했을 땐 대개 잘해따~고 말해주거나 부러움 섞인 눈으로 처다 보는게 고작이다...근디 쓰바, 왠지 높은 데 사는, 내가 모르는 넘들이 똑 같이 군대 뺄 때는 졸라 열 받는다. 돈이라는 것이 밑(서민)에서 위(귀족)로 흡수 되는 것인지 몰라도 원망이나 질타도 내가 보기에 대체로 밑에서 위로 올라가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고로 승준이가 군대에 안가서 열받은기가? 아니다...그딴 땐수가수가 군대 가던 안가던 나랑 하등 상관 엄따...다만 높은데 있는 넘이라서 그런거다. 인기 절라 많고 억대 씨에푸 찍고 좋은 차 몰고 다니고 여자들 다라다녀 가뜩이나 시샘 그윽한 시선의 눈빛 공격을 받게 되었는데 거기에 군면제 라는 확인 사살...아니, 보너스까지 주어진 것이다..물론 그만의 노력 때문이라고 말 할 사람도 있다....근디, 넌 봤냐? 노력하는 걸 봤냐? 아니, 그런 공인의 노력이라는 것이 일반인들이 볼 수 없는 곳에서 행해질텐데 어디서 그 노력을 보냐? 남들 성공한 겉모습은 보여도 숨어서 노력한 것은 보이지 않음이다. 그러니 공인이 뭘 잘못하면 욕바가지로 먹는거, 이거 당연한 현실이다.
이렇게 말하고 나니 왠지 승준이 편만 드는 것 같은데, 천만의 말씀이다. 왠 돌은넘이 신문에다 이런 글을 썼더만. "연예인도 사람이다...우리는 왜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그들에게 강요하는가?" 라고.
이 글 쓴 놈도 진짜 돌은놈이거나 배고픔을 전혀 모르는 브루즈와가 틀림 없음이다. 연예인이 사람이라고? 그들은 이슬만 먹고 사는 고귀한 놈덜이다. 아니, 그들이 사람이면 우리같은 평민은 유인원이다....사람이 어찌 유인원이나 가는 군대를 간단 말인가? 그러니까 일부'사람'들이 군대 안가니까 '유인원' 저들도 안가도 되는 걸로 착각하는 거다...그렇다고 모든 유인원들이 군대 안가면 나라의 기강이..아니 기득권자의 기강이 바로 서지 않으니까 어쩔 수 없이 일부 '사람'들도 군대에 보내져야 하는 것이다...'사람'이라서 군대 안가면, 사람인줄 아는 '유인원'들이 군대 가려고 하겠냐?
그러니까, 승준아...왠만하면 가라...'사람'이 참아야지...
근데 이곳은 좀 말투가 험악해서....좀 순화시켜 올립니다.
나는 승준이가 군대 안간다고 매국노라 칭하는 분덜의 과잉 충성심에 반기를 든다.
왜냐구?
나 현역으로 뺑이 쳤을 때 니랑 같은 생각 했다.
쓰바...무슨 국가에 충성이냐..얼어죽을.
그렇다. 요즘의 정치인들 하는 짓거리를 보면 충성가튼 거 하기도 싫음이다.
물론 국가=정치인 의 공식은 성립되지 않는다만 문제는 국가의 기반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정치인들 이라는 점에서, 기득권을 대다수 점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왠지 국가에 충성하는 짓거리는 몇몇 잘먹고 잘 살고 남 위에 군림하는 분들의 가랑이밑에 들어가서 기는 것 처럼 느껴지니 말이다.
이런 쓰바 XX들은 대체 뭔 생각을 하는지 의약분업에 따른 재정파탄을 건강부담금이라는, 옛날 탐관오리들이나 뜯어낼 만한, 말도 안되는 돈을 흡연자들에게 뜯어내질 않나, 기업의 신입 사원 이력서에 학력란을 없애자는 초딩 수준의 발언만 해대지 않나...게다가 각종 게이트..아, 쓰바....군대 간들 그게 대체 누굴 위한 충성인가?
정치인들이 사건 터뜨릴 때 마다 우리는 항상 이런다..."또 지럴이네,X XX들...이제 참신하지도 않다. 쓰바..."
연예인도 마찬가지다...실상의 연예인이라는 것은 얼마 되지 않는 돈벌이로 살아가는 이들이 대부분인, 진짜 가난한 '광대'다...잘나가는 것들은 그저 몇 % 의 잘난 놈들 뿐인거다.
그래도 우리는 대체로 연예인, 하면 '잘사는 놈덜''억대 씨에푸 게런티 받는 놈덜''외제차 굴리는 놈덜'로 인식하는 거다....한마디로 저 나쁜 정치인들과 마찬가지로 백성들위에 거만하게 군림하는 인간들이라는 생각이 암묵적으로 동의 되어 왔던 거다...그러니 황수정이 뽕 먹어 지탄 받고 오양이 뽈노 찍어 손가락질 받는거다....반에서 잘난 척하는 범생이가 선생에게 뒤지게 맞을 때 그 때의 새디스틱한 쾌감을 잊지 않았다면 말이다...
승준이 글마도 글타..
만일 친구들 중에 미국 시민권을 얻어서 군 면제가 되었다는 자가 있다고 하자...그럼 너거들은 그 친구한테 "자식아...국방의 의무는 신성한 것이다. 나라가 있고 나서야 네가 있는거야..그러니까 군대 가라..." 고 말 할 사람이 과연 1% 라도 있겠냐?
대부분은 아마 다 이럴꺼다..."잘했따! 군대는 될 수 있는 한 빼라. 아, 쓰바, 돈 있고 빽 있는 분들은 이리저리 잘도 빼는데 우리라고 못 뺄 거 있냐? 미쳤다고 가서 뺑이치냐?"
그러타...만일 돈이 있건 없건, 빽이 있건 없건 대한민국의 건장한 남자들이 모두 군대에 간다면 아마도 '군대를 빼는 일'은 왠지 죄를 짓는 것 같은, 마음 한 구석이 편치 않는 찌푸둥함을 느낄거다...군대 문제도 글타....근디 현실은 그게 아니다. 분명히 돈이나 권력이 있는 분들은 군대에 안간다! 쓰바, 그럼 나도 안간다...이런 논리인거다. 뭐, 그래도 결국은 돈 없고 빽없어 끌려가지만.
이런 현상은 주위를 잘 살펴보면 얼마든지 있다...횡단보도 건널 때, 한 두명이 그냥 빨간불일 때 건너면 그 나머지 인간들도 우르르 따라 건넌다...에라~나만 교통법규를 어기냐...아마 이런 심리 상태일 거다.
어쨌든 주변의 친구들이 군대 뺐다고 했을 땐 대개 잘해따~고 말해주거나 부러움 섞인 눈으로 처다 보는게 고작이다...근디 쓰바, 왠지 높은 데 사는, 내가 모르는 넘들이 똑 같이 군대 뺄 때는 졸라 열 받는다. 돈이라는 것이 밑(서민)에서 위(귀족)로 흡수 되는 것인지 몰라도 원망이나 질타도 내가 보기에 대체로 밑에서 위로 올라가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고로 승준이가 군대에 안가서 열받은기가? 아니다...그딴 땐수가수가 군대 가던 안가던 나랑 하등 상관 엄따...다만 높은데 있는 넘이라서 그런거다. 인기 절라 많고 억대 씨에푸 찍고 좋은 차 몰고 다니고 여자들 다라다녀 가뜩이나 시샘 그윽한 시선의 눈빛 공격을 받게 되었는데 거기에 군면제 라는 확인 사살...아니, 보너스까지 주어진 것이다..물론 그만의 노력 때문이라고 말 할 사람도 있다....근디, 넌 봤냐? 노력하는 걸 봤냐? 아니, 그런 공인의 노력이라는 것이 일반인들이 볼 수 없는 곳에서 행해질텐데 어디서 그 노력을 보냐? 남들 성공한 겉모습은 보여도 숨어서 노력한 것은 보이지 않음이다. 그러니 공인이 뭘 잘못하면 욕바가지로 먹는거, 이거 당연한 현실이다.
이렇게 말하고 나니 왠지 승준이 편만 드는 것 같은데, 천만의 말씀이다. 왠 돌은넘이 신문에다 이런 글을 썼더만. "연예인도 사람이다...우리는 왜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그들에게 강요하는가?" 라고.
이 글 쓴 놈도 진짜 돌은놈이거나 배고픔을 전혀 모르는 브루즈와가 틀림 없음이다. 연예인이 사람이라고? 그들은 이슬만 먹고 사는 고귀한 놈덜이다. 아니, 그들이 사람이면 우리같은 평민은 유인원이다....사람이 어찌 유인원이나 가는 군대를 간단 말인가? 그러니까 일부'사람'들이 군대 안가니까 '유인원' 저들도 안가도 되는 걸로 착각하는 거다...그렇다고 모든 유인원들이 군대 안가면 나라의 기강이..아니 기득권자의 기강이 바로 서지 않으니까 어쩔 수 없이 일부 '사람'들도 군대에 보내져야 하는 것이다...'사람'이라서 군대 안가면, 사람인줄 아는 '유인원'들이 군대 가려고 하겠냐?
그러니까, 승준아...왠만하면 가라...'사람'이 참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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