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셰인님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메일의 내용을 올리는 것이 좀 죄송합니다만, 이번 퀴즈의 문제에 관한 중요한 내용인 것 같아서...
참고가 되셨으면 하구요, 차차님께서 퀴즈를 내신 분과 연락이 된다면 확인할 내용이 있는 것 같아 올려 드립니다.

[셰인님께서 제게 보내신 메일의 내용]
안녕하신가요?  
지금 막 매니아싸이트에 제 연주 빌라로보스의 왈츠초로를 올리고 나니까 퍼뜩 생각이 드는데 전에 퀴즈답변 달으신 것 중 빌라로브스의 최초 기타 작품을 1920년의 Choro 로 쓰셨지요?  
허병훈 선생님 책에는 1908년에서 1912년에 브라질 대중 조곡이 지어졌다 하고 제가 알기로도 그가 그의 스타일이 확립되기 전 약관 20세 정도에 그만한 감수성으로 지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브림 LP판에는 1912년에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지어졌는데 43년이나 지나 출판되었다고 써 있습니다.  
혹 게시판 글 수정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요?  
최성훈 드림.

[저의 답글]
안녕하세요 성훈님!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빌라-로보스의 "브라질 대중조곡"에 대해서는 참 미묘한 이야기가 되는 것이
첫째 실제 출판이 상당히 늦어졌다는 점과
둘째 작곡을 시작했을 때와 마쳤을 때의 시간간격이 너무 넓다는 점입니다.
분명 모음곡 작곡의 시작을 놓고 본다면 "브라질 대중조곡"은 분명 가장 초기의 작품입니다.

말씀하신대로 1908년부터 1912년까지의 기간에 1번부터 4번까지의 쇼로스를 썼지요...
그러나 마지막 작품인 5번째의 종곡 "Chorinho"는 1923년에 기존의 4개의 악장에 부가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모음곡의 완성은 1923년이라 할 수 있는데 이쯤 되면 1920년의 쇼로스 1번과 상당히 선후관계를 말하기 어렵게 되지요.
시작점을 볼 것인가 종료점을 볼 것인가는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리고 한가지...일랴나님이 언급한 바 있는 1899년작의 "Mazurka in D"라는 미출판의 곡 문제도 있고 하여 이 문제는 결론적으로 이러한 전후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이 낸 문제라면 기준에 대한 이야기(미출판도 포함되는가, 출판시기로 가장 빠른 것을 말하는 것인가, 작곡시작의 시점의 문제인가 등)가 명확히 문제에 더 소상히 제시되었어야 하리라 보며 만약 이러한 전후내용을 모르는 사람이 낸 문제라면 썩 좋지 않은 문제를 낸 셈이라고 봅니다.
Comment '1'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149514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173174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4 뮤직토피아 2020.03.09 181230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162206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186339
16177 번역 완료... 1 으랏차차 2002.01.05 4557
16176 16000 VS 5000 .. string.. 의 difference 8 아따보이 2002.01.05 4710
16175 퀴즈 낸 사람이 그러는데... 5 으랏차차 2002.01.06 4474
16174 다시 질문....(어렵다..;;) 2 으랏차차 2002.01.06 4112
16173 수님만 보셔요... 4 으랏차차 2002.01.06 3954
» 셰인님과의 빌라-로보스 문제에 대한 토론 [차차님 꼭 보세요] 1 신정하 2002.01.07 4353
16171 방금 퀴즈낸사람한테 전화가 왔는데... 8 으랏차차 2002.01.07 3693
16170 [re] 8 dobrados란 혹시... 2 신정하 2002.01.07 4627
16169 아하, 그렇군요. (아래 신정하님 글에 대한 리플 여기 잘못 달았음) 셰인 2002.01.07 3798
16168 [re] [셰인님 꼭 보세요] 오늘 우편으로... 셰인 2002.01.07 3564
16167 [셰인님 꼭 보세요] 오늘 우편으로... 신정하 2002.01.07 3914
16166 [셰인님 꼭 보셔요] 오늘 우편으로... 1 2002.01.07 4222
16165 대전의 아따보이님..--; 1 뽀짱 2002.01.08 3867
16164 일랴나 형. 답장이 새로 왔네요... 변소반장.. 2002.01.09 3951
16163 일랴나 형.. 보세요.. 변소반장.. 2002.01.08 4897
16162 ㅎㅎ 내가 이번 투표 일등인가! file 김동선 2002.01.09 3743
16161 허걱.......누가 착한 으라차차님께 돌을 던질까? 2002.01.09 5022
16160 [re] 저런...! 신정하 2002.01.09 3780
16159 [re] 연주회 혹평... 1 채소 2002.01.09 3858
16158 연주회 혹평... 8 으랏차차 2002.01.09 3878
16157 으랏차차님 글 읽고.. 익명의아무개씨 2002.01.09 3874
16156 옛날이 그립당... 3 지얼 2002.01.09 3905
16155 "무엇을" 보다는 "어떻게"에 관심을... 셰인 2002.01.09 4032
16154 [re] 존레논의 Imagine 이란곡을 찿으신 선배님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고정석님만 보세요.. 1 파코 2002.01.10 4105
16153 존레논의 Imagine 이란곡을 찿으신 선배님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9 고정석 2002.01.09 4912
16152 셰인님음반듣고 .............후기. 2002.01.09 4093
16151 으라차차님 만쉐 만쉐 만만쉐~ 2002.01.10 3883
16150 a good news 28 file 으랏차차 2002.01.10 4929
16149 중국 홈페이지 퀴즈 발표의 개략적 내용... 8 신정하 2002.01.10 4160
16148 한국의 기타매니아칭구들은 그럼 어떻게 해야할가요? 2 2002.01.10 4808
Board Pagination ‹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579 Next ›
/ 57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