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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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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7.91) 조회 수 4402 댓글 0
인터넷상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txt 타브악보가 아닌...
정식으로 만들어진 타브악보는...
대부분 오선보와 함께 그려져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일반 개인이 이러한 악보를 만들기란 쉬운일이 아니기에...
손쉽게 txt화일로 간단히 만드는 것이죠.
오선보와 함게 비교하면서 볼 수 있으니...
그렇기 때문에 타브악보라고 해도, 아래의 악보처럼 적혀있다면...
모두 음표의 길이를 정확히 알 수 없는건 아니죠..^^;

http://my.netian.com/~qwanza2/tabs/autumn.pdf
위의 악보를 보시면, 보시다시피 변칙튜닝입니다.
그것도 흔하지 않은 튜닝방법인, DADEAB이구요.

스틸스트링 어쿠스틱 연주곡을 조금 깊게 들어가보면.....
정말 다양한 변칙튜닝을 사용하곤 합니다.
노말튜닝으로 조율된 기타로 이러한 변칙튜닝곡을 연주하기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퍼커시브연주곡 같은 경우는...노말튜닝에서 불가능한 경우도 많구요.

오선보에 저러한 튜닝방법을 명시해서, 그 튜닝법 맞춰, 연주를 연습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오선보에만 익숙해진 연주자들은...
자신의 손에 익혀진 지판 위의 길이 아니기 때문에...무척 곤혹스러워합니다.
타브를 보면서 연주하면, 단순하면서도 쉬운 곡인데도 불구하고...
한번 따라해보는데도 무척 많은 시간이 걸리죠...

그리고, 타브보에 익숙해진 분들은...
타브보를 보고, 그대로 지판위를 한번 움직여보면...
어떤 스케일인지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스케일 역시, 타브로 외운분들이 많기 때문이죠.
초견으로 연주하는 것도... 제 후배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타브로 시작한 후배는 타브를 보면 쉽게 따라하고...
오선으로 시작한 후배는 오선을 보고 쉽게 연주하더군요.
그리고... 서로 상대방의 악보가 어렵다며 불평을 늘여놓았구요.
초견으로... 연주하는 것 역시... 어느 악보를 먼저 배우고...
손에 익히는가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일랙기타악보의 경우...
너무도 많은 테크닉을 함께하기 때문에...
타브악보가 아니면 원곡을 그대로 채보하기가 곤란한 경우도 많습니다.

전 필요에 따라 오선을 보기도 하고... 타브악보를 보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타브악보의 장점을 느끼게 되네요...
클래식기타를 즐겨 연주하시는 많은 분들이...
오선을 선호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와같은 글을 올리는데도.. 많이 망설여지게 되더군요...^^;

제가 느끼고 있는 타브악보에 대한 장점이 적혀있지 않아서....
이렇게 적어봤습니다.
제 의견이 잘못된 것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많은 충고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저는 처음에 클래식기타를 학원에서 두어 달 배우다고 사정상 그 후로는 그냥 독학을 하고 있는, 그냥 기타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제대로 배우질 못 해서 기본이 엉망인데, 기타를 잘 아는 사람 앞에서 쳐본 적이 없어 그나마 얼마나 엉망인지도 알 수가 없답니다.
>
>기타는 다른 악기보다 악보 보기가 쉽지 않은 거 같습니다. 특히 곡의 대부분이 하이포지션에서 진행되고 수많은 세하가 나올 때는요.
>멋진 곡을 연주하고는 싶고, 악보 보고 연습하는 데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고, 이래서 자연스럽게 tab악보에 손이 자주 가게 되는데요, tab 악보 보고 연습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뭔가 찜찜함을 떨칠 수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
>시간이 더 들고 힘들더라도 정도(?)를 걷는 것이 결국엔 빠른 길이 아닐까, 이러다가 영영 악보를 보고 연습하지 못 하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 한 편이고, 또 한 편으로는 수많은 명곡들이 tab악보로 나와 있는데 그것들만 보고 연습한대도 평생을 다 못 칠지도 모르는데 무슨 걱정이냐 뭐 이런 생각이 드는 거죠.
>
>이곳의 고수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부디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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