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2001.12.17 20:08

흠~~

(*.51.167.152) 조회 수 5970 댓글 0
http://alt.venus.co.uk/weed/music/classtab/smcavati.txt

일단 저의 입장은 타브는 좋지 않다입니다.
저는 타브 악보를 볼 줄 모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적는 타브에 대한 내용이 틀릴 수도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위의 악보는 다들 잘 아시는 카바티나의 타브 악보입니다.
타브 악보는 기타라는 악기에서만 볼 수 있는 악보같습니다.
그러니까 기타의 줄과 포지션을 정함으로써 계명을 결정한다는 것인데...

음악은 계명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음표가 음의 길이를 나타낸다면 쉼표는 그 음과 다음 음 사이의 간격을 나타내는 것이겠지요.
결국 음표와 쉼표가 합쳐져서 박자를 이루는 것입니다.

흔히들 4/4박자를 한마디 안에 4분 음표가 네개라고 표현을 합니다.
정확한 표현이 아니라 초등학생들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표현이지요. 우리 일반인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4/4박자 곡의 어떤 마디안에 4분음표가 2개밖에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남은 두박은 쉼표들로 구성이 되어있겠지요.


그런데 위의 타브 악보에는 쉼표가 없습니다.
그 음의 길이도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쉽게 말하면 오선보의 콩나물 대가리의 위치만 표시되었다는 겁니다.

그 다음....
악상기호가 표시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악상기호가 악보에 표시되기 시작한 자세한 시기를 잘 모르겠지만
작곡자의 표현 의도를 연주자에게 전달하고자 음표와 쉼표만으로는 부족한 정보를
악보상에 빠르기말이나 심지어는 '여기서는 기타의 배부분을 오른손바닥으로 때리시오'같은 작곡자의 친필까지 써넣곤 하지요.

물론 이런 것들을 타브 악보에도 써넣을 수 있겠지만
왠지 그렇게 하면 더 복잡해질 것 같군요.

저의 생각은 여러가지로 타브 악보는 오선보에 비해 좋지 않다는 겁니다.
제가 아는 타브의 이점은 간편한 음악을 원하는 초보자에게는 쉽다는 겁니다.



윗글을 쓰신 분에게 저의 짧은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님의 말씀마따나
조금 더디더라도 정도로써 오선보를 보는 연습을 하시는 게 나을거라 봅니다.
처음 악보를 보고 초견으로 잘 칠 수 없는건
오선보나 타브나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타브의 달인이 있어서 던져주기만 하면 기타로 쳐버리는 님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어느 정도 연습을 하시면 오선보가 초견을 하기에 더 쉽습니다.
님께서 독학을 하시는 관계로 타브를 선호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어느정도 기타를 치신다면 이제 오선보로 바꾸어도 그다지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연습하셔서 좋은 기타리스트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59691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72813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3 뮤직토피아 2020.03.09 88390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80113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84684
17013 설명절 특집 대담 file 2024.02.11 2155
17012 50년은 됐을법한 망가진기타 2022.12.30 2157
17011 남미 로즈우드 file 2024.02.11 2166
17010 보통기타와 자세가 같은 사일런트기타 2023.04.10 2181
17009 배재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수시모집 (보컬 및 싱어송라이터, 악기, 작곡 및 미디) file 김선생님 2022.08.12 2205
17008 기타수명은 200년이상될듯.... file 2024.02.07 2214
17007 서울내 연주회장 2022.09.14 2218
17006 로맨틱기타로 연주하신다네요 1 2023.02.19 2225
17005 토 4시. 2022 세종시 기타제작배틑 우승하신 조영갑님 기타 4대 전시및 시연 file 2022.09.30 2236
17004 오스카 길리아 선생님 돌아가셨어요 file 2024.03.04 2236
17003 분리되는 넥 기타 file 2024.02.21 2237
17002 417 헤르츠 2023.05.31 2241
17001 경북 구미 지역 클래식기타 동호인을 찾습니다 1 2022.08.09 2244
17000 마치꼬 키쿠치...넘 멋진 연주자 2 2024.03.04 2245
16999 추억과 낭만의 통기타 전8권 3 file 2023.02.23 2253
16998 아기업는 민족 file 2023.05.17 2262
16997 추석 . 이중섭 file 2022.09.08 2264
16996 서울 마곡동에 엘지아트홀 오픈했네요 1300석 file 2023.01.19 2266
16995 음향디퓨져 file 2022.09.04 2280
16994 오른손연습용 기타 file 2024.02.21 2280
16993 [기타, 그 모든 것] 보도자료 2 file 최동수 2022.10.25 2283
16992 둘중 누굴까요? file 2023.06.12 2292
16991 10현기타줄 구입 정보 3 rockfeller2 2022.09.05 2315
16990 음향이 좋은곳은 file 2022.08.31 2317
16989 아람악기 서영춘선생님 별세 6 2023.07.08 2318
16988 [기타,,그 모든 것] 개정판 1 file 최동수 2022.10.25 2322
16987 안녕하세요 시흥시에서 개인 레슨합니다^^ 1 둥이 2022.09.04 2332
16986 전세계에 로제트수출하는 국내 문화기업 file 2023.01.19 2336
16985 행복한 분 2023.02.19 2337
16984 악기를 사고 파는건 3 롸빈 2004.03.30 234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573 Next ›
/ 5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