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감정이라는 것이 있는 것이죠. 그것이 하나의 문화이기도 하고요.
얼마전에 어떤 사이트에서 안형수님의 악보를 올릴까 말까 하다가 결국은 안올린 것을 봤습니다. 안형수님이 전업 연주자로써 별다른 수입원이 없다는 것을 사람들이 아니까 그렇게 된 것입니다.
저작권을 지켜주는 데는 저작권자와의 거리감이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더라는 것이죠.
우리에게는 야마시타나 여타 작곡가들이 너무나 멀리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시간적으로나 거리상으로나 나하고의 거리가 멀다보니까 말이죠. 선의의 공유의식에서 나온 것을 탓할 수는 없지만, 이런 거리감이 자꾸 해소되면 저작권에 대한 의식도 자연스럽게 한층 높아지 않을까요? 그것이 기타매니아 같은 커뮤니티의 역할이기도 하고요.... 유명연주자나 작곡가와 우리나라 매니아와의 거리를 좁혀주는 것 말이죠.
단순하게 법도 모르는 법법자 취급하기 보다는 여론을 만들고 그것을 문화로 승화시키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 이러니까 꼭 바른 생활 문화를 선도하는 바른 생활 사나이 같군요. -.-; (다운로드와 관련해서는 솔직히 나도 할말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