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오랫만에 글이요...

by 캬슬 posted Dec 0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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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A음반이 오널 들어왔다고 해서 부랴부랴 핫트랙스에 가봤는데, 오프라인매장에는 실제보다 늦은 4시쯤에 나왔군요...

들어가자마자 매장에 비치하고 있던게 보이더군요... 기타를 가진 어떤분이 십수개를 손에 들고계시더군요... 어엇... 그걸보고 다급한 맘에 집에서 보고 찍어놓은 음반 일곱여덟개를 냅다 집었죠... 그 모습이란...ㅡㅡ

다 집고 한 3~4초후 정신이 들더라구요... 방금 비치해놓고 물건도 많이 있다는거...ㅡㅡ; 괜히 앞에있는사람한테 쪽팔리기두 하고...

근데 오자마자 냅다 음반을 집는  절 보고, 제 여자친구가 말하더군요... 이렇게 많이사두 되냐고...
난 뭐 급수입이다... 없어지기전에 사야한다... 중요한 앨범등이다...라구 이것저것 변명을 붙였죠...(사고싶었다! 라고 말하면 뭐해서...) 역시 별루인 눈치...ㅡㅡ;
하갸... 음반이 댓개만 되어도 10만원돈이니... 안그래도 요새 제가 계속 쪼들렸거등요...

이럴때는 제가 돈이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맘놓고 다사게요... 크크...

여튼... 그럴돈 있으면 자기 밥이나 사달라구... 흘흘... 전에 한번 사줬자나...ㅡㅡ; (사실, 제가 더 많이 얻어먹습니다... 미안해라...)...
그래서 그 앞에서 정말 사고싶은것을 추렸습니다... 서바이벌 미팅식으로... 하나씩 하나씩 뺐죠...ㅡㅡ; 아... 담에 꼭 보자... 아쉬워하는 내 모습을 보구 나중에 외국나가서 사라고 그러더라구요... 흠... 그래... 나중에 외국나가서 사면되지...
그래서 5개로 추렸다가... 여자친구가 한 말도 있고해서 4갤사고 맥도날드에서 햄버거사줬습니다... 흐...

또 그녀 왈... 음반사면 잘 듣기나 하냐구... 헐...
이 말은 내가 다른사람들한테 하는 말인데... 대뜸 잘 듣는다고 말해놨지만, 집에와서 생각하니... 오히려 그렇지도 않네요...ㅡㅡ

여튼... 집에와서 글을 보니까... 핫트랙스 온라인매장도 3시에 떳다라고 하더군요... 흠... 지금도 매진된 음반 하나도 없구...(하갸... 내가 예상을 넘 잘못했지...) 괜히 서두르기만 했네요... 야단법석이라구 해야하나...

여튼... 옛날에 느낀걸 다시 느끼게 되네요...
전처럼 음반수집가처럼 되갈려는 그런 행동이었던것 같아여...
진짜 또 씨디가 마르고 닳도록 듣기나 해봐야겠습니다...

흐흐... 그래도 4장정도는 참 잘산것 같아요...
온라인에 접속하니까 또 주문하고 싶은 욕망이 마구 밀려오네요...ㅡㅡ;

p.s. 제가 잠깐 뵌분이 신정하님 같더군요... (아직 얼굴을 몰라서...ㅡㅡ) "의"라는 단어와 "방송"이라는 단어를 우연히 들었거든요...
10분정도 있다 갈때는 여섯줄서정실님도 봤습니다... 옛날에 몇번 뵌일이 있는데...
여튼, 이렇게 제가 아는분들은 염치불구하고 인사라도 해야하는데... 여친도 있고 쑥스럼도 있어서 그냥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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