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오늘도 베르따 로하스의 연주를 보고 왔죠. 참 좋던데요. 온리 바리오스 프로그램....



10월과 11월은 연주가 참 많은거 같습니다. 기타 애호가 여러분들은 즐거운 비명을 내지르리시라..... 생각하고 싶지만,,,   요즘 기타 연주회장에 가면 맨날 오는 사람만 오는거 같아서 좀 씁슬하기도 한게 솔직한 심정이네요.



이번주 수요일 17일에는 피에스타 기타 앙상블의 창단 연주회가 있지요. 이팀... 요즘 저희 사무실에서 맹연습 중이던데.....  개개인이 너무나 훌륭한 연주자들인 3인이 뭉쳐 어떤 음악을 만들어 낼런지..... 궁금하시죠??^^
프로그램에 엄청 신경 써서 준비한거 같습니다. 기대 해 보셔도 좋을듯.....



글고... 담주 수요일인가요...24일.   라인베르트 에버스의 연주회가 열린다네요. 금호 갤러리 리사이틀홀에서요. 이사람 아주 잘하는 사람이래요. 98년인가... 대전 콩쿨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사람으로 기억되는데....프로그램도 보니깐 장난이 아니더이다.... @.@.....  바흐에서 최 첨단 현대곡까지.....


10월 25일엔 안드레아스 폰 방헨하임과 그의 한국인 제자인 조상구씨의 연주회가 있대요. 독주랑... 2중주랑.... 다양하게 꾸며지는 연주회 인가봅니다. 데카메론, 러시아의 회상, 5바가텔등.... 재밌겠네요.


그리고.... 11월 3일엔 임마누엘 세그레라는 이탈리아 출신의 기타리스트의 리사이틀이 있죠. 이사람 음반 두장 들어보았는데 정말 잘하는것 같습니다. 롯시니아나 1번 같은 경우는 정말 깔끔하고 시원한 호연이던데요.



11월 30일에는 고의석님의 독주회가 있답니다. 요즘 고의석님 정말 바쁘시죠. 피에스타 앙상블 준비하랴, 졸업연주 준비하랴, 독주회 준비하랴.... 손꾸락이 뿔라지도록 연숩에 연숩을.....  이번 독주회 역시 기대해도 좋을듯....



12월 5일......  샤론 이즈빈이 온댑니다. 허허....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하는군요. 올해는 콘서트홀에서 기타 음악회가 비교적 많이 열리는거 같아요. 한국에 참 오랫만에 오는듯 한데 저도 참 기대가 됩니다.




또..... 있던가??  잘 생각이....^^;

11월 10일에는 미모의 여성 연주자 안현선님이 참여하시는 YMCA 메아리의 연주회가 있대나...^^




아.... 그리고 이성준군이 첼로하는 친구랑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연주한대요. 10월 20일 금호아트홀에서. 이성준군 역시 요즘 손꾸락이 뿔라지게 맹 연습에 또연습......  





공연장에서 좀더 많은 기타 매니아 분들을 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