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깔끔하군요.
짧은 슬러처리 한군데 부분만 들어봐도 그 내공이 바로 전해져 옵니다.
사실 엉뚱하게 감탄한건..
수진이의 악기.. 아마 페레스로 녹음했겠죠?
만져보기도 했고, 무대에서도 봤는데,
녹음해서 들으니 더욱 좋네요.
김남중씨의 Ruck과 같이 쳐보며 비교했을때 저음이 약간 부족하단
느낌이었는데, 역시 녹음과 연주,무대는 다 다르다는걸
또 한번 통감합니다.
스푸러스 특유의 쫄깃하고 탄력있는 고음,
격조높으며 울림통 깊숙히 감돌다 길게 뽑아주는 저음..
허허..거기에다 로드리게스나 콘트레라스같은 폭발력을 더한 악기는 없을까요? 과욕일까????
수진,성준 남매의 대성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