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자번호표시 써비스가 공짜(?) ☞ 동참합시다.

by 방짱 posted May 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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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자 번호표시 서비스 무료화 운동에 동참합시다.

운동에 참여하는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자신이 등록한 헨드폰 또는 한국통신의 고객센타에 전화해서
① 발신자 번호표시를 해지함과 동시에
② 제 번호를 타인 핸드폰에 띄우지 못하도록 제 번호의 "비공개"를 요청한다.
이상 끝입니다.

거창한 국민운동이 아니라 간단한 내 권리 찾기 운동입니다.


신청의 한 사례를 보여 드리죠

고객센타에 전화를 했읍죠. 발신자 번호표시를 왜 해지하느냐고 물어서, "비싸잖아요" 하니까 뭐라 카는지 아능교 "3500원"에서 "2500원"으로 내릴 예정인데요" 이 카는기라요.
고마 마 "딴 나라는 공짜라요 공짜, 그래 그 싸비스 한다고 원가가 월매나 올라가길래 그 돈 받능교, 텔레비죠~온에는 1~200원이 원까라 카던데, 맞능교??"하니까 그건 상담우먼이기 땜시롱 모르신다케갔꼬. 그냥 쟌틀맨 답게 "그냥 해지시켜 주고 비공개 해주이쏘"하니까 잰틀우먼답게 상냥히 해 주시더군요
주민번호, 이름, 명세서 수령 주소만 물어보더니만 조치해 주시면서 "아름다운 하루가 되세요"라는 인사말도 빼먹지 않더군요 싸비스가 작살이두만, 이런 싸비스는 그렇고 그런 곳에서도 좀 벤치마킹해야 되는디, 우짰든 우리한테 쨉도 안되는 중국에는요 발시자 표시가 무료에 당연하다는 듯이 싸비스 되는데 어떻게 선진국보다 이동통신이 많이 싸다는 얘기만 하면서 2~3000원을 그냥 묵을라 카는지.... 좀 섭섭하두만요


아래는 멜을 고대로 카피 떠 갔고 내용을 공람코자 합니다.

발신자 번호표시 무료화 운동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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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국, 일본등은 오래전부터 발신자 표시서비스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 곳 어느곳도 [유료]로 서비스 하는 곳은 없습니다.

발신자 표시서비스란 "거는사람"과 "받는사람"이 서로의 정보를 동등하게 공유하여, 거는쪽이 상대를 선택하듯 받는 쪽도 똑같은 [선택의 권리]와 [알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기에 그것은 유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발신자 표시 서비스는 어떻습니까?

돈내는 사람에게만 정보공유의 권리를 팔겠다고 합니다. 물론 그 "정보"라는 것이 통신 사업자가 개발한 아주 좋은 아이템도 아니고 바로 "내 개인정보"를 돈내는 사람 에게만 서비스 하겠다는 것입니다.

발신자 번호표시 서비스는 그것이 무료일땐 "정보공유를 통한 송수신자의 동등한 권리 보장"이 되겠지만, 그것이 유료가 되었을 땐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상업적으로 이용 하는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전화번호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도록 허락한 적이 없습니다.


[[요구사항]]

1.모든 통신사는 [발신자 표시서비스]의 기본취지와 의미를 이해하고
무료/기본서비스로 해야한다. 이것을 [유료]로 하는 행위는 [개인정보의 상업적 이용]이다.

2. 만약 통신사들이 [정보공유]의 기본취지를 망각한 채 발신자 표시 서비스를 [유료]로 하려 한다면 모든 이용자들의 기본값을 [비공개]로 설정해 놓고 신청하는 자에 한해서만 공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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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화를 위해 우리가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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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는 쉬쉬 하고 있지만 자신의 번호가 기본으로 "비공개"가 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자신의 전화번호가 발신자 표시 서비스에서 비공개가 되도록 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많은 사람들이 비공개로 해 놓으면 발신자 표시 서비스를 받으려는 사람이 없어질 겁니다. 발신자 표시 서비스가 진정한 [정보공유]가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무료가 되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일깨워 주도록 합시다!

011 고객센터 : 080-071-2020 (011휴대폰으로 국번없이 114)
016 고객센터 : 1588-0016 (016 휴대폰으로 국번없이 114)
017 고객센터 : 080-5555-017 (017 휴대폰으로 국번없이 114)

018 고객센터 : 1588-0018 (018 PCS폰으로 국번없이 114)
019 고객센터 : 1544-0019 (019 PCS폰으로 국번없이 114)
한국통신 고객센터: 100
하나로통신 고객센터: 106

이리로 전화하셔서 상담원 연결을 하신 후에 발신자 표시서비스에 [번호 비공개]가 기본값이 되도록 바꾸어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통신사는 비공개를 기본값으로 해주어야할 의무가 있구요. 핸드폰과 집전화 모두 비공개로 합시다.
(자기번호를 비공개로 하면 발신자 표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고 하면서 발신자 표시서비스 받으라고 유도할겁니다. -.-; 넘어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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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그동안 우리나라가 발신자 표시 서비스를 시행하지 못했던 것은
[사생활 보호법]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통화 두 대화자간의 공평한 정보공유라는 점에서 발신자 번호표시가 가능하도록 법이 변경되었습니다.
즉, 지금 시행하는 발신자 번호표시 서비스는 어떤 새로운 기술의 도입도 아니며, 원래는 기본적으로 이루어졌어야 할 서비스인 것입니다. 원래 기본적인 장비에 해당되므로 이 서비스를 위해 특별히 원가가 상승한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통신사들은 많게는 한달에 3500원이라는 금액을 서비스료로 챙기려 하고 있습니다.

기본 취지를 망각한 통신사들의 행위에 일침을 놓고자 이렇게 [전화번호 비공개]운동을 펼칩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고객센터에 전화를 거시어 꼭 [비공개]로 설정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무료]가 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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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의 참고 : 티비나 전단지 같은 것에는 전화를 걸 때 비공개 식별번호를 사용해야만 자신의 번호가 공개되지 않는 것으로만 홍보가 되어 있죠. 이 것 역시 얄팍한 상술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제가 방금전에 신청을 했는데 이 비공개 서비스와 발신자 표시 서비스는 동시에 사용할 수가 없게 되어있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이 서비스를 많은 사람이 사용하게 되면 발신지 번호표시 서비스는 그 사용자 수가 줄어들게 되겠죠?


신청하시는데 약간의 불편은 있을겁니다.
그러나 나의 권리를 찾는다는 작은 국민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라며......

작은 힘이 모여 태산을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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